판매량 감소한 수입차 시장
벤츠, BMW 할인 경쟁 벌인다
2,500만 원 이상의 할인 진행
경제 침체 여파로 수입차 시장이 얼어붙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총등록 대수는 21,560대로 3월 대비 14.7% 감소했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가격대가 높은 수입차부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좋지 않자 일부 브랜드들은 큰 폭의 할인을 통해 판매 활로를 열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입차 시장의 1, 2위를 다투고 있는 벤츠와 BMW다. 오랜 기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여왔던 두 브랜드는 이번에도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대결에 나선다.
제네시스보다 싸게 산다
7천만 원대까지 떨어져
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벤츠와 BMW가 신차를 많게는 20% 이상 할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벤츠는 EQE 350+를 24.3% 할인하고 있다. 2024년식 벤츠 EQE 350+의 기존 가격은 1억 350만이다. 여기서 약 2,515만 원 할인이 진행되어 7,835만 원까지 가격이 하락한다.
할인된 가격이긴 하지만,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시작 가격인 8,392만 원보다 더 저렴한 수준이다. 벤츠 EQE 350+의 파워트레인은 후륜 구동 단일 모터 사양으로 최고 출력 288마력과 최대 토크 56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에는 6.4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주행거리도 충분하다
제공되는 편의 사양은
여기에 88.8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48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4년형 EQE 세단은 히트펌프 기능을 추가해 주행 거리가 더 향상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65mm, 전폭 1,950mm, 전고 1,510mm, 휠베이스 3,120mm로 실내 역시 부족하지 않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주행 조향 보조,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을 지원한다. 편의 사양은 전동식 트렁크, 어라운드 뷰와 조향 연동 안내선, 자동 주차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주차 보조 시스템, 1열 시트에는 열선과 통풍, 전동 조절, 메모리, 안마 기능이, 2열은 열선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경험 제공
할인받으면 1억 원 미만 가격
BMW는 X3 M 컴페티션을 두고 22.7% 할인을 진행한다. 기존 가격은 1억 2,490만 원으로 약 2,835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적용 시 금액은 9,655만 원으로 1억 원 선 밑으로 내려온다. X3 M의 파워트레인은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510마력과 최대 토크 66.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토크 컨버터 8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올라가며, 100km/h에 이르는 데 불과 3.8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7.7km의 공인 연비를 인증받았다. SUV임에도 M 시리즈 특유의 핸들링과 안정감 있는 코너링,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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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ㅇㅇ
중국에서만드는거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인 하나마나
서민은 카푸어들 이나 사겠네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