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들 떨리게 만드는
BMW 8시리즈 공개에
네티즌 ‘이런 반응’ 보여
BMW 브랜드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한 8시리즈는 2019년 재생산 모델과는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E31은 90년대를 대표하는 그랜드 투어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등장만으로 올드카 마니아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최근 독일 튜닝 업체 만하트에 의해 업데이트를 받은 8시리즈 E31은 디자인과 함께 훌륭한 성능을 뽐내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올드카에 관심이 있거나 마니아라면 관심 있게 봐야 할 BMW의 이번 모델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플래그십 모델 능가하는
E39의 엔진 성능은요
만하트 E31의 하이라이트는 E39 M5에서 공급받은 S62 5.0L V8 엔진을 장착한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414마력을 내도록 튜닝됐고, 6단 수동 기어박스를 통해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V12에 비해 최신 V8은 118마력의 추가 출력을 내며, 플래그십 850 CSi를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저주파 럼블을 강조하며, 사운드 향상을 이끌었다.
엔진 교체와 디자인을 위해
새로워진 외관의 특징은?
엔진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하트는 H&R 로워링 스프링, 빌스타인 B6 쇽, 더 강력한 브레이크로 E31의 섀시를 업그레이드했다. 해당 업체는 8시리즈에 박스형 펜더와 나란히 새로운 20인치 알로이 휠 세트를 장착하여, 휠 아치를 완전히 채우고 배치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그 외 외관 개조는 850 CSi의 앞뒤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립, M 스타일 미러가 있다. 또한 3년간의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시 도색을 진행했으며, 모든 차축 부품을 블라스팅하고 고무와 베어링을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찬 이어지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존재해
내부의 경우 2+2 캐빈이 가죽과 알칸타라로 수정된 점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만하트의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MH8 5.0 V8 리미티드 01/05는 차명에서 알 수 있듯
5대 만 한정 생산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공개된 첫 모델은 2억 1,935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올드카 마니아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이번 모델에 네티즌은 ‘클래스가 남다르긴 하다’. ‘진짜 오래 기다렸다’. ‘요즘 차들은 따라 하지도 못할걸?’ 등 격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특히 휠의 경우 ‘다 좋은데 바퀴는 뭐지?’. 프로파일 알로이 휠은 너무 안 어울리는데’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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