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쿠페형 SUV
라팔의 새로운 변화에
네티즌 환호 이어졌다
2023년 6월 경주용 비행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준중형 쿠페형 SUV 라팔이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르노코리아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오로라 2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차량으로도 잘 알려져,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는 올해 1분기부터 판매가 진행 중인 SUV 라팔의 라인업 다양화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모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의 경우 해당 차량 최초의 AWD이자, 첫 PHEV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어, 네티즌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과연 이번 신차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여름 공개된 르노 라팔
PHEV, AWD 모델로 재탄생
지난 여름 라팔 공개 당시 전륜 구동 1.2L 일반 하이브리드가 유일한 선택지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존재했다. 해당 파워트레인의 경우 197마력을 발휘하는 시동
발전기 1개와 변속기 내부의 더 큰 모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르노 라팔 E-테크 4X4 300hp의 경우 리어 액슬에 134마력을 생산하는 세 번째 모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구성을 통해 새로운 레인지 토퍼 4륜 구동 기능과 총 297마력을 제공받아, 이전의 아쉬움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등장한 라팔
두 가지 트림 제공된다
르노 라팔 E-테크 4X4 300hp는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인 에스프리 알파인은 브랜드 매트와 20인치 휠 등 퍼포먼스를 테마로 한 알파인 스타일링이 적용되며, 아틀리에 알파인 버전에는 새틴 서밋 블루 차체와 스타리 블랙 플로팅 스포일러, 21인치 치케인 휠이 장착된다.
또한 상위 트림인 아틀리에 알파인에는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도로를 스캔하고
댐퍼에 준비할 사항을 알려주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화면의 섀시 컨트롤 메뉴를 통해 댐퍼와 후륜 스티어링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세 가지 설정(컴포트, 다이내믹, 스포츠)도 사용할 수 있다.
성능 향상도 파격적인
신형 라팔 반응은요
두 모델 모두 성능 부문에서 극찬이 모이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8.9초에서 6.4초로 단축되었으며, 22kWH 배터리는 10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1,000km의 총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는 130분 만에 80%까지 충전, 175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르노는 이번 4×4 모델의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3분기부터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주문이 시작된다고 알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성능과 디자인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라팔, 시장에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