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최근 테스트 현장 포착됐다
우라칸 보다 기대되는 이유
람보르기니는 앞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은 V8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테메라리오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테메라리오는 2024년 말에 공개될 예정인 람보르기니의 엔트리급 슈퍼카로, 이탈리아어로 ‘용감한 말’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는 람보르기니가 투우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의 이름을 짓는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라칸과 비슷한 비율일 것
레부엘토 영향 받은 디자인
새로운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테메라리오는 우라칸과 비슷한 비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레인지 톱 레부엘토로부터 일부 디자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메라리오의 전면 조명은 매우 얇았고, 헤드라이트당 두 개의 원형 프로젝터가 있는 구형 우라칸 헤드라이트와 유사했다.
라디에이터는 프런트 범퍼 중앙에 있었으며, 측면에는 대형 안개등 세트로 보이는 부품 뒤에 추가적인 냉각 통풍구가 있었다. 상단에는 ‘더블 버블’ 루프 디자인이 있으며 측면 프로필 샷을 통해 테메라리오가 뭉툭한 리어에 비해 더 긴 프런트 오버행들 가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에 높이 배치된 배기구
테메라리오에 존재감 더할 것
거대한 공기 흡입구가 도어 바로 뒤에 있었으며 리어 헌치와 리어 3/4 부근의 창문 뒤에도 또 다른 공기 흡입구가 있었다. 거대한 리어 디퓨저와 후면에 높이 배치된 배기구는 존재감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테메라리오의 리어 스포일러에는 공기역학적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테메라리오에 탑재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트윈 터보 차저 V8 엔진과 결합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루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파워 트레인으로 추측된다. 람보르기니의 최고 기술 책임자 루벤 모어(Rouven Moh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메라리오에는 6기통 이상, 12기통 미만의 엔진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행 거리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닌
성능 위주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루벤 모어는 또한, ‘주행 거리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니며,
다운사이징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미루어 보아 테메라리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레부엘토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성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테메라리오는 631마력을 발휘하는 우라칸의 가장 강력한 퍼포만테 버전보다 훨씬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유럽연합 지적재산권청(EUIPO)에 테메라리오의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고 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는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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