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화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정적 깨는 소식 들고 나온
혼다의 놀라운 전기차 계획
혼다 브랜드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CES에서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0 시리즈 전기차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4 베이징 오토쇼에서는 중국 시장 전용 라인업 예를 공개하며, 전기차에 대한 열망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담화에서 전기차에 대한 투자금 인상 소식과 함께 다수의 신차 소식을 전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와 투자 규모, 신차 출시 등에 대해 알아보며, 혼다의 전망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자.
독자적 배터리를 위한
혼다의 투자 정도는요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천문학적인 투자 금액이다. 혼다는 2031년까지 88조가량을 전기화를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금액은 당초 계획의 두 배로 상향 조정된 것일 뿐만 아니라, 최근 연간 수익이 약 9조 5천만 원 불가하다는 점이 고려되어 엄청난 규모라고 평가받고 있다.
투자의 주요 목적은 북미 배터리 조달 비용을 20%, 전체 생산 비용을 35% 절감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투자와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혼다는 독자적인 배터리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성능 향상을 위해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은 필수입니다’라고 밝히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판 BYD 꿈꾸는 혼다
하이브리드로 기반 닦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오랫동안 비용에서 우위를 점해온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보이고 있다. BYD의 경우 독자적인 배터리 제조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망 통제를 하고 있으며, 저렴한 모델로 시장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중이다.
전기차 시장에 파격적인 소식을 전한 혼다지만, 빠르게 완전 전기화 모델로의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단기 전략으로 하이브리드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두 가지 새로운 버전의 e:HEV 시스템을 출시한 뒤 전기차의 모터를 사용하는 e-AWD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단부터 3열 SUV까지
예고된 혼다 라인업은요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혼다는 10년 말까지 전체 제품 중 40%가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로
구동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시리즈는 지금부터 2030년까지 7개의 모델의 출시가
기대되고 있으며, 2026년 첫 모델은 세단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중형 SUV와 엔트리급
SUV가 출시되고, 2027년에는 3열로 구성된 새로운 대형 SUV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0 시리즈의 각 차량은 현재 전기차보다 100kg가량 더 가벼우며, EPA 테스트 결과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새로 발표된 예 시리즈에 따라 2027년까지 중국에서 10개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올가을에 출시될 ‘N-VAN e:’와 배터리 팩을 교체할 수 있는 전기 모터사이클을 시작으로 Kei-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소형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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