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덩치 자랑한 타스만
덩치에 비해 작은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점등한 모습은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의 양산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의 인기 증가와 함께 픽업트럭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에 뛰어들기 적기라는 분석이다.
한편 타스만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카의 모습도 포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기아 측에서 위장 필름을 입은 공식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해 전체적인 윤곽과 그 형태는 드러난 바 있다. 이번에는 타스만의 완성형 버전 테스트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레이어드 구조의 그릴 부분
볼륨감 강조한 타스만 모습
물론 위장막을 벗지 않은 만큼 모든 형태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포착에서는 타스만의 방향지시등 점등 모습이 확인된다. 유튜브 채널 힐러 티비에서 포착한 타스만의 테스트카 스파이샷으로,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한눈에 봐도 타스만의 큰 덩치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의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 휠베이스 3,270mm이다. 여기에 각진 라인과 볼륨감을 키운 형태가 덩치를 더 커 보이게 한다. 전면부의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세로형의 두꺼운 그릴은 레이어드의 이중 구조로 적용되었다. 이처럼 강인한 모습을 강조한 타스만이지만,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직사각형의 헤드램프 박스
점선 형태의 방향지시등
바로 헤드램프인데, 타스만의 헤드램프 박스는 수직을 강조한 직사각형의 모습이다.
헤드램프를 차체 측면에 배치해 전폭과 크기를 강조한 느낌이지만, 이와 대비되는 작은 헤드램프가 조화롭지 못 하단 소비자 의견도 만만치 않다. 헤드램프 박스가 작은 만큼 내부의 방향지시등도 작을 수밖에 없다.
이번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방향지시등의 모습은 세로의 얇은 점선 형태이다.
점 4개가 이어진 형태인데, 점선인 만큼 시인성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다만 해당 스파이샷을 포착한 유튜버는 상위 트림에서는 방향지시등 점등의 모습이 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간주행등을 따라 방향지시등이 점등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인데, 이 경우 시인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ㄷ’자 형태의 미등 그래픽
5줄의 후방 방향지시등
타스만의 주간주행등은 세로 한 줄과 가로 한 줄로 ‘ㄱ’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다만 두 줄의 램프가 이어지지 않고 미세한 틈을 두고 배치된다. 기아가 최근 최신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요소와도 맞물린다. 헤드램프 뒤로는 사각형의 두꺼운 클래딩이 연결된다.
후면부의 테일램프 점등도 포착됐다. 전면과 비슷하게 직사각형의 램프 박스가 적용되었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수직으로 길이감 있는 ‘ㄷ’자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방향지시등은 얇은 5줄의 선이 간격을 두고 배치된 형태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타스만의 각진 디자인에 맞게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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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고준혁
자동차가 큰 많큼 깜빡이도 그 크기에 맞게 커야죠 그래도 깜빡이가 무빙턴시그널이어가지고 참는다 뭐 신형인데 당연히 넣어야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