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코다’
최근 국내 출시 가능성 보여
중형 전기 SUV, 엘록도 주목
과거 국내 출시가 검토된 적 있었지만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게이트로 인해 무산되었던 비운의 유럽 브랜드 스코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폭스바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최근 스코다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엔야크를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이는 중이다.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중형 전기 SUV 엔야크에 이어 준중형 전기 SUV 엘록의 티저도 공개됐는데, 그 모습은 어떨지 예상도를 통해 살펴보자.
티저 이미지 공개한 ‘엘록’
예상도, 스파이샷 모습은?
우선 지난 22일 스코다는 ‘엘록’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어두운 화면에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만 확인 가능한 모습인데, 스코다가 추구하는 새로운 ‘모던 솔리드’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스코다의 시그니처 그릴을 새로이 해석한 ‘테크 덱 페이스’를 적용하고, 매트릭스 LED 기술이 적용된 모습도 파악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이전에 유출된 위장막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새로 출시될 엘록의 모습을 그려내기도 했다. 크로스오버 형태로 올가을에 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인 엘록은 티저 이미지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내 이미지 아직 없지만
최신 사양 대거 적용될 듯
전장 약 4,500mm로 출시될 준중형 SUV 엘록은 엔야크와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58kWh, 77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17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고성능 모델의 경우 최대 340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약 560km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이미지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지만, 소형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한 층 간결해진 인테리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스포크 스티어링 휠로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고, 중앙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차량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형 크로스오버 엔야크도 관심
국내 진출 이번엔 가능할까?
한편 엘록과 함께 스코다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 전기 SUV, 엔야크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55kWh, 62kWh, 8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중형 전기 SUV 엔야크는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이 경쟁모델로 꼽히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66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엔야크의 출시 가격은 약 3만 4천 유로로 한화 약 5천만 원대 초반을 웃도는 가격이다.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 답게 높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과연 스코다가 국내 진출을 통해 엔야크, 엘록과 같은 전기 SUV를 출시하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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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이쁘긴 헌데~.~ 르노 클레오스 만들어 수출히며 다시 되돌아오는 길에 싣고 온다고 해도 물류비용도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디... 글쎄다^^
해영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5천 초반대에 세금과 보험료까지 하면 중형급인만큼 제법 큰 총비용이 들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다양성이 있는 구매시장에 반기지않을 이윤 없다!
Ev3보다 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