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벤츠 S클래스 포착
더 커진 전면부 그릴 눈길
변화의 폭은 어느 정도?
럭셔리 대형 세단의 대명사 벤츠 S클래스. S클래스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그 기능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어 많은 기업의 대표자나 중요 인물이 이동할 때도 자주 사용하는 차량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럭셔리 대형 세단 중 하나인 S클래스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항상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해외에서는 새로운 모습의 벤츠 S클래스가 위장막을 씌운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하는데, 곧 4주년이 되는 현행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과 실내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변화가 적용될지 자세히 알아보자.
BMW 7시리즈 의식했나?
전면부 그릴 사이즈 확대
우선 전면부 위장막을 살펴보면, 그릴과 하단 범퍼 쪽이 넓게 가려져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데, 현행 S클래스보다 확장된 그릴을 장착하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7시리즈도 키드니 그릴을 점점 확대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 S클래스의 변화는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전면부 그릴 이외에도 전면부 헤드램프와 후미등이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손꼽히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니기에 파격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차량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전면부의 변화는 사람들이 새로운 S클래스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E클래스처럼 실내 최신화
‘하이퍼 스크린’ 탑재된다
변화는 내부에서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실내에는 ‘하이퍼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유형의 대시보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플래그십 대형 세단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조수석 스크린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벤츠 ‘하이퍼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자사 전기차 브랜드 EQ의 차량과 내연기관 E클래스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운전석과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56인치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통합되어 3분할 된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비슷해
가격 소폭 인상될 듯
새로 페이스리프트 되어 출시할 벤츠 S클래스의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기존 모델과 파워트레인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S클래스는 I6 싱글 터보 엔진을 탑재한 S450d 4MATIC 모델과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S580 4MATIC 모델이 주력 모델이다.
전면부 변화와 최신화된 실내 옵션으로 인해 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벤츠 S클래스는 목적이 뚜렷한 소비층에서 주로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이 직접적인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된 S클래스는 2026년도에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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