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생 브랜드 아이토
준대형 SUV M7에 이어
M7 울트라까지 출시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싸이리쓰의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는 올해 초부터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을 만큼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른 신생 브랜드들이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때 홀로 성장을 이어가, 더 인상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31일 아이토는 중국에서 M7 울트라를 출시하면서,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M7이 한 달 만에 6만 대 판매라는 호조를 기록한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번 모델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체는 동일하지만
디자인 변경은 인상적
아이토 M7 울트라는 5인승과 6인승 옵션이 있는 준대형 SUV로, 크기는 전고 5,020mm, 전폭1,945mm, 전고 1,760mm 휠베이스 2,820mm의 차체를 갖고 있다. 해당 사이즈의 경우 기본 M7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 일부 수정이 진행됐다.
전면부의 경우 새로운 폐쇄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새로운 파란색 외장 컬러와 두 가지 새로운 휠 스타일이 추가됐다. 지붕에는 아이토 M9와 동일한 192라인 라이다가 장착되며, 감지 거리가 더 길어졌으며 화웨이 ADS 2.0 첨단 주행 시스템과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3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1개의 고화질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도 함께 제공된다.
실내 업그레이드 통해
한층 더 프리미엄 강조
실내는 10.25인치 풀 LCD 계기판과 15.6인치 2K 중앙 컨트롤 스크린이 그대로 유지된다. 기본 색상은 살구색과 갈색이며, 오렌지 색상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콕핏의 경우 화웨이의 하모니 OS 스마트 캐빈 시스템을 탑재하며, 슈퍼 데스크톱, 전면 및 후면 스크린 연결, 슈뢰더 음향 디퓨저 기술, 13.2인치 스크린에 적응할 수 있는 후면 매그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트는 나파 가죽 소재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또한 6인승 모델 3열의 세로 공간 10mm, 헤드룸 5mm, 시트 높이 5mm가 각각 증가해, 실내 공간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준대형 SUV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파워트레인도 동일
과연 가격 수준은요
파워트레인 또한 차체와 같이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으로 제공되는
M7 울트라는 271마력과 36.7kg.m 토크, 448마력과 67.3kg.m 토크를 발휘하는 1.5T 레인지
익스텐더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한다. 배터리 유형은 CATL의 삼원계 리튬이며 용량은 42kWh다.
주행거리도 동일하게 후륜 구동 모델은 종합 1,300km와 순수 전기 240km 수준이며,
사륜 구동 모델의 경우 각각 1,250km와 210km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의 경우 약 5,514만 원에서
6,203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어, 기존 모델 약 4,852만 원에서 7,374만 원의 가격대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