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유명한 폭스바겐
팰리세이드 대체할 만한
패밀리카 끝판왕 모델 존재한다?
다른 독일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실용성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폭스바겐. 이러한 특징 덕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흔히 ‘가성비’ 브랜드로 통용된다. 그럼에도 불구, 국내에선 골프, 제타, 티구안 등 특정 모델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폭스바겐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좋은 패밀리카 모델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가장 큰 차체 사이즈를 보유한 준대형 SUV, 투아렉. 해당 모델은 디자인이면 디자인, 성능이면 성능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다. 오죽하면 ‘폭스바겐의 숨겨진 명차’로 불릴까? 이런 투아렉이 얼마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매우 높은 해당 모델, 이번 시간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적용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과 동일
우선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의 적용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폭스바겐의 신차에 모두 적용되고 있어 패밀리룩을 한층 더 강조했다. 이외에도 리어램프 등의 변화로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실내 구성은 큰 변화가 없지만, 기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중앙에 위치한 1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시인성을 높였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근 중국 사양으로 출시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대형 터치스크린은 아직 탑재되지 않았다.
3.0L 디젤 엔진 극강의 장점
성능의 변화는 크게 없을 듯
투아렉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3.0L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이다. 과거 1세대 투아렉은 5.0L V10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출력 313마력을 발휘했다. 당시 보잉747 비행기를 견인하는 영상으로 유명했던 투아렉은 시대가 흘러 엔진의 출력을 낮추는 변화에도 꾸준히 3.0L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근래 들어 한국에서는 3.0L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갈수록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투아렉은 전작과 변동 없이 3.0L V6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286마력의 출력을 동일하게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8천 대 가격이 최대 단점
경쟁 모델 국산차가 압도
아우디 Q8,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의 차량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차량 중엔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출고되는 신차 가격을 살펴보면 결코 저렴하지 않은 것이 투아렉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23년식 기준 3.0 TDI 엔진의 가장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은 8,990만 원, 최상위 트림 R 라인 블랙 에디션은 1억 원이 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할인도 많이 하는 브랜드지만 섣불리 구매하기엔 부담스럽다.
더군다나 동급의 국산차 팰리세이드는 투아렉의 반 값 정도 되는 가격에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기에 더욱 경쟁력을 잃게 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보다 약 400~500만 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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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디딸을?
9천 1억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