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 못지 않게
연비 뛰어난 내연기관 있다?
초년생을 위한 연비 甲 모델 3종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훌륭한 선택지임에는 틀림 없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또 아니다. 바로 일반 내연기관 대비 그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이다. 가격만 비싸냐고? 절대 아니다. 배러티 교체 비용은 물론 높은 수리 난도 덕에 수리비 역시 만만치 않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모아둔 돈이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에 하이브리드 차량은 다소 먼 나라의 이야기일 수 있다. 그래도 걱정 마라. 다행히 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 중에서 훌륭한 연비와 안정성을 보유한 차량이 존재한다. 이번 시간에는 효율적인 연비와 높은 신뢰도, 안정성을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 3종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차 대명사 혼다 시빅
세단 모델 기본형 추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 세단으로 불리는 혼다의 시빅은 그에 걸맞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잔고장이 없어 사회 초년생이나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추천하는 차량이다. 시빅은 해치백과 세단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연비 효율이 더 뛰어난 모델은 세단이다.
기본형 모델 시빅 LX 세단은 2.0L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2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 당 약 21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차의 가격도 3만 달러(한화 약 4,100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만큼 뛰어난
가솔린 엔진 엘란트라(아반떼)
한국에서도 초보 운전자와 사회 초년생의 첫 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의 엘란트라(아반떼)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차량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가격이다. 2만 2천 달러(한화 약 3천만 원)로 엔트리급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약 18.5~21.1km/l의 효율성을 자랑하는데, 내연기관도 만만치 않다. 기본 모델 1.6 가솔린은 14.8~15.3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한국차 특유의 풍부한 실내 옵션도 매력적인 장점이다. 다만 고성능 모델인 엘란트라 N(아반떼 N)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성비 독일 세단
폭스바겐 제타
2만 달러(한화 약 2천7백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독일 프리미엄 세단의 분위기와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폭스바겐의 제타를 추천한다. 1.5L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제타는 160마력으로 출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고, 리터 당 14.1km의 연비를 확보할 수 있다.
구매 가격도 저렴하고 훌륭한 연비까지 보유하며 유지비를 아끼고 경제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차량 3종을 알아봤다. 기본에 충실한 드라이빙을 원하면 혼다의 시빅을, 풍부한 옵션을 원한다면 현대 엘란트라(아반떼)를, 독일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폭스바겐 제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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