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수소차 넥쏘
보조금만 무려 3천만 원
후속 모델 출시도 대기 중
차량 구매에 있어 가격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가격에 따라 구매하게 되는 차량의 성능이나 수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신차 구매 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이 제공되어 과거에 비해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잦아졌다.
특히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경우, 할인과 더불어 지자체와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등을 활용해 할인 폭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며 구매에 도움을 준다. 꾸준히 비싸지는 물가에 차량 가격도 함께 인상되는데, 3천만 원대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구매할 수 있는 차랑, 넥쏘를 알아보도록 하자.
전기차의 유일한 대안
그러나 가격이 7천만 원대
국내 유일의 수소차 넥쏘는 2018년도에 처음 공개되어 지금까지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 없이 연식 변경만을 거듭하며 출시하고 있는 차량이다. 친환경 차를 구매할 때 전기차의 대안으로 거의 유일무이한 모델이며, 판매 부진과 비싼 가격 탓에 단종설도 돌았지만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테스트 주행도 목격되며 내년에 2세대 넥쏘를 출시 예정이다.
뛰어난 효율성과 친환경성 등에도 소비자들이 넥쏘를 구매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차량의 금액이다. 국산 중형 SUV의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6,950만 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입 SUV 혹은 다른 차량을 구매하게 했다.
3천만 원 수준 보조금 지원 가능
3천만 원 대로 구매 가능하다고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 한 가지는, 넥쏘의 보조금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보조금의 종류는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총 두 가지이며, 수소차 국고 보조금의 경우 넥쏘는 2,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차체 보조금도 함께 지급받을 수 있는데, 서울시 기준 1,000만 원, 경기도 기준 1,000~1,25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1,000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약 3천 만 원 대로 넥쏘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장단점이 뚜렷한 넥쏘
후속 모델 기대감 높인다
금액적인 부분 이외로도, 넥쏘의 성능과 내구성에 만족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숙성, 안정적인 주행감, 완충 시 긴 주행거리 확보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출력 저하,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 다소 비싼 수소 연료 충전 금액 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향후 계획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추가적인 수소차 라인업의 확장보다는 넥쏘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수소차의 기술력 증진과 함께 상품성을 한 층 더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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