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진 쉐보레 대표 픽업트럭, 그 성능 수준에 아빠들 난리 났다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신형 모델 3분기 출시 예정
어느 정도 성능 보여줄까?

2024년도 하반기에도 여러 종류의 신차들이 공개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차량은 다름 아닌 쉐보레의 대표 픽업트럭, 신형 콜로라도 모델이다. 불모지와도 같던 한국의 픽업트럭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경쟁에 불을 붙였던 콜로라도. 해당 모델을 기점으로 픽업트럭의 다양화가 이뤄지기 시작했기에 국내에서도 관심이 큰 모델이겠다.

특히 이번 3세대 신형 콜로라도는 전작보다 더 다부진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함께 다운사이징 된 엔진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 이젠 출시만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트림을 자세히 알아보자.

국내는 LT와 Z71 가능성 높아
옵션은 한국에 맞게 적용될 듯

파워트레인은 전작의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사라지고, 모든 트림에 2.7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더 이상 자연 흡기의 매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출력은 310마력으로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부족하지 않은 동력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의 트림은 WT, LT, Trail Boss, Z71, ZR2, ZR2 Bison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모델은 LT 트림과 Z71 트림이다. 국내 출시될 경우 한국에서 필수적인 옵션 사양들을 추가로 구성하여 들여올 것으로 전망된다. LT 트림은 상용 모델인 WT를 제외하면 가장 기본적인 옵션만 적용되었기에 가격도 높게 책정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층 강력해진 ZR2 바이슨
오프로더와 고성능 더했다

이번 풀체인지 콜로라도에서 유난히 주목받는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한 ZR2와 ZR2 바이슨(Bison)이다. 두 트림 모두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한 모습이 외관에서부터 느껴진다. 특히 고성능 오프로드 성능이 적용된 ZR2 바이슨은 멀티매틱 댐퍼와 쿠션 경착륙 장치를 보강하는 멀티매틱 자운스 컨트롤러가 장착된 서스펜션도 적용되었다.

타이어의 크기도 35인치로 증가했고, 일반 모델보다 지상고가 더욱 증가했다. 오프로드 픽업답게 이탈각과 돌파각도 향상되었다. 여러 가지 장치와 부품들이 추가되면서 자연스레 공차중량도 147kg 정도 늘어나게 됐는데, 대배기량 파워트레인이 추가로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한국 도로 환경에는 부적합하다
어느 정도 가격으로 출시될까

쉐보레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다른 일반 트림에 비해 국내 출시 가능성이 작은 것은 분명하다.
국내에 들어온다고 해도 한국의 도로 환경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할 수 있으며, 일반 모델보다
시작 가격이 비싸고, 오프로드용 부품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 정보가 전달되고 있진 않지만, 기존 모델이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가격대에 형성되어 출시됐던 만큼, 이번에도 역시 비슷하거나 소폭 인상된 가격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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