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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그냥 사기 수준” 전기차 주행거리, 충격 진실에 차주들 ‘멘붕’

“그냥 사기 수준” 전기차 주행거리, 충격 진실에 차주들 ‘멘붕’

김예은 기자 조회수  

테슬라 모델 3, 벤츠 EQE 등
판매량이 높다는 전기차 6종
실제 주행거리 비교해 봤더니

최근 수많은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충전소가 아직 많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충전의 번거로움으로 소비자들은 전기차가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즉 주행거리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로써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전기차의 성능을 입증하는 주요한 항목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영국의 한 유튜버가 판매량이 높은 전기 세단 6대의 주행거리를 비교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작은 배터리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차량이 있는 반면, 브랜드가 광고하는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의 차이가 많이 나는 모델도 있었다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하는 것처럼
전기차 주행거리 테스트 진행

영국 유튜버가 비교한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 벤츠 EQE, 테슬라 모델 3, BMW의 i5 등을 포함한 총 6대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포르쉐 타이칸의 배터리 크기는 97kWh이며, 포르쉐에 따르면 무려 67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벤츠의 EQE는 89kWh의 배터리 팩을 탑재했고, 벤츠는 EQE가 최대 61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광고한 바 있다.

테슬라의 모델 3은 75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했으며 테슬라에 따르면 최대 62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주행거리 비교 실험을 진행한 유튜버는 ‘전기차를 사서 항상 에어컨과 히터를 끈 채 에코 모드로 운전하고 모든 곳에서 80km/h의 속도로 달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말하며 실제 일상생활에서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처럼 테스트했다고 한다.

주행거리의 94% 달성하며
574km 주행한 벤츠 EQE

유튜버는 자동차를 표준 주행 모드로 설정하고, 에어컨, 히터 등을 원하는 대로 사용했으며, 도로의 제한 속도에 맞춰 빨리 달리기도, 느리게 달리기도 했다. 또한, 배터리를 충전하라는 경고 신호가 나타나면 에너지 절약형 주행 설정 모드로 전환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실험은 고속도로에서 운행되었기 때문에 6종의 전기차 모두 브랜드에서 광고한 주행거리를 달성하지 못했다.

타이칸의 주행거리가 가장 길었는데, 브랜드가 광고한 주행거리의 88%를 달성하여 약 592km를 주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이칸이 6종의 전기차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으므로 당연한 결과였다고 할 수 있으며, 킬로와트 시당 약 6.1km를 주행하여 좋은 효율성은 보여주지 못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벤츠의 EQE였는데, 벤츠는 브랜드가 광고한 주행거리의 94%를 달성하여 574km를 주행할 수 있었고, 킬로와트 시당 약 6.4km을 주행하며 좋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모델 3 극강의 효율성 자랑해
전기차 업계 1위 다운 모습 보여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1위답게, 테슬라의 모델 3은 6종 중 가장 작은 배터리 크기를 탑재했지만
더 큰 배터리 팩을 장착한 모델을 압도하는 극강의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모델 3은 브랜드가 광고한
주행거리의 90%를 달성했고, 킬로와트 시당 약 7.5km를 주행하며 총 566km를 주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폴스타 2의 실제 주행거리는 534km, BYD 씰의 실제 주행거리는 498km, BMW X5의
실제 주행거리는 476km였다. 한편, BYD의 씰은 배터리를 모두 소진했다는 경고가 떴음에도
약간의 거리를 더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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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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