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 돌리는 소비자들
현시점 가성비 최강 중고차는?
신차 시장보다 그 규모가 몇 배나 큰 중고차 시장.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신차 가격이 많이 비싸진 탓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중고차 구매는 가장 가성비 좋게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고차 구매는 생각보다 그 난도가 높다. 우선 매물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 또한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다. 같은 모델이라 하더라도 연식, 키로수, 옵션 등의 요소로 인해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중고차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중고차 모델들 중 현 시점 가장 가성비가 좋은 모델은 과연 무엇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더 뉴 그랜저 IG
그중에서도 르블랑
첫 번째 모델은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 IG 모델이다. 현행 그랜저는 2022년 11월, GN7 모델로 풀체인지가 진행된 모델이다. 이 말은 뭐다? 이전 모델인 더 뉴 그랜저 IG의 중고 가격이 상당히 내려갔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2천만 원대 매물도 존재하며, 대다수는 3천만 원대 초중반 정도의 시세를 형성 중이다.
그중 가성비로는 르블랑 트림을 추천한다. 해당 트림은 2021년 연식 변경에 처음 등장한 트림으로,
어느 정도 신차 보정도 이뤄진 시점이며, 현재 시점에서도 연식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주행거리 역시 5만 km 미만 매물이 상당수다. 게다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들 위주로 개편된 트림이기에 상품성 역시 뛰어나며 가격은 3천만 원대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아 2세대 K9
그중 전기형 모델
두 번째는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 모델이다. K9의 경우 태생부터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대형 세단으로 나온 데다 대형차 특유의 높은 감가, 찾는 사람이 한정적이란 점에서 중고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시장에 나온 매물들을 살펴보면 보통 2천만 원~3천만 원대로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K9 중에서는 2세대 전기형 모델을 추천한다. 연식이 오래되어봐야 6년도 안되었고,
주행거리도 길어야 10만 초반대 매물이 많으며, 20~21년식 매물도 3천만 원 초중반에 많이 나와있는 편이다. 거기다가 K9이 플래그십 세단이다 보니 기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가장 하위인 플래티넘 트림이라도 옵션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대형차에서 느껴볼 수 있는 부드러움과 정숙성, 넓은 공간감은 덤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중형 세단 A6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브랜드의 중형 세단, A6 모델을 추천한다.
신차 구매 시 할인이 많은 브랜드인 만큼 중고 가격도 경쟁 차량인 E 클래스, 5시리즈보다 낮은 편이다. E 클래스는 말할 것도 없고, 5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21년식 기준 A6는 4,300만 원, 5시리즈는 5,000만 원 내외 정도 한다. 물론 간혹 A6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는 사고 차 등 다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연식이 7~8년 이상 된 차량의 경우 중고가 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 않는다.
감가가 될 대로 되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매물을 찾으면 되겠다. 다만 보증이 끝난 데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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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잘 몰라서 그러는데 k9에 전기형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