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준비하는 팰리세이드
최근 미국에서 그 모습 포착됐다
내수용 모델차 어떤 차이 가질까?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다른 국가의 자동차 시장과 대비에 그 구조가 다소 독특하다. 개인의 주관과 선호에 맞춰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존재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주변의 평가, 타인의 구매 만족도가 높은 차량을 뒤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다.
이는 차종에 따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대표적인 모델로는 현대차 그랜저가 있다. 그렇다면 SUV는 어떨까? SUV의 경우 기아의 쏘렌토,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최근 들어서는 팰리세이드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재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기 때문. 그런데 최근 신형 팰리세이드가 미국의 한 도로 위에서 포착해 국내외 모두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한다.
미국서 포착된 테스트카
외관은 큰 차이 없어 보여
미국서 포착된 신형 팰리세이드 모델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포착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앞당겨진 양산 시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 양산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것은 해외 시장 역시 마찬가지란 의미니 말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 대비 완성도가 높아진 디자인, 개선된 3열 시트 등이 적용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는 한국와 미국, 두 시장 모두 동일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실내 인테리어는 어떨까? 유출된 일부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아직 해당 모델의 인테리어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적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출형과 내수용 모델의 인테리어 차이점은 아직까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 다만 최근 국산차 업체들의 행보를 보면 수출형 모델이라고 인테리어 부분에서 내수용 모델과 별도의 차이를 두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성능은 다를 것으로 전망
2.5L 하이브리드 엔진은 동일
다만 파워트레인의 성능 차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될 팰리세이드는 기존 3.8L 엔진을 2.5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반면 북미 사양은 V6 3.5L 엔진을 장착하여 차별성을 둘 예정이라고.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과 터보 엔진의 차이는 상당하기에 이런 부분은 아쉬움이 느껴진다.
2.5L 하이브리드 엔진의 등장은 두 시장 모두 반길 만한 소식.
이는 한국과 미국, 모두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PHEV 모델이 따로 출시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PHEV 모델을 국내에 재출시하려 준비 중에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 만약 PHEV 모델이 출시된다면 당장은 한국 시장보다 미국 시장에 우선 공개를 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될까?
신형 팰리세이드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2025년 3월 개최되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럴 경우 판매 역시 2분기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북미 시장의 경우 2025년 하반기에나 들어서야만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두 시장 사이 출시 간극이 최소 3개월에서 길면 6개월 정도 존재한다 생각하면 되겠다.
팰리세이드는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모델이다.
따라서 전동화 바람에 편승하지 않고 꾸준히 내연기관 모델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팰리세이드급의 전동화 모델은 새로 출시될 아이오닉 9가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새롭게 공개될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재의 인기를 유지한 채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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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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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 뭐래니? 쯧
기사 제목에 환장이라니.. 기자가 환장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