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마그마 포착
서킷 달리는 택시로 보인다
강렬한 마그마 컬러 적용돼
제네시스 G70 마그마 콘셉트의 티저가 공개된 이후 동일한 모델로 추정되는 G70 마그마 택시까지 포착이 되었다. 이번 G70 마그마 콘셉트 모델은 영국의 굿우드 힐클라임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 코리안카블로그(KoreanCarBlog)에서 지난 티저 이미지와 동일한 차량으로 추정되는 마그마 컬러가 입혀진 G70을 포착해 공개했다. 차량 측면에는 제네시스 트랙 택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강렬한 마그마 컬러가 돋보인다.
디자인은 기존과 차이 없어
루프 라인에 블랙 라인 적용
외관 자체는 기존 G70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끝이 하단을 향해 날렵하게 찌르는 듯한 크레스트 그릴이 배치된다. 범퍼 그릴은 측면을 향해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이미지를 지녔으며, 측면 공기흡입구는 유려한 볼륨감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모습이다.
후면부도 원형의 배기 머플러 팁을 비롯해 두 줄 테일램프가 적용되는 점 등은 동일하다. 다만 뒤의 로고를 통해 사륜구동 사양의 모델인 점이 확인되며, 루프 라인에서부터 뻗어 오는 두 줄의 블랙 라인이 후면부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특유의 마그마 컬러를 적용해 인상에 변화를 꾀했다.
독일 서킷에서도 포착된 G70
제네시스 서킷 프로그램 예고
이 외에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G70 마그마 택시가 포착되기도 했다.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가 서킷 링에서 대기 중인 G70 마그마로 추정되는 택시 차량을 포착한 것인데, 서킷 택시 주행에 활용되는 모델로 보인다. 최근 제네시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G70 링택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알린 바 있어, 이곳에 활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트랙 택시-노르트슐라이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6월 중 예약을 시작한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을 맡으며, 신청자는 여기에 동승해 서킷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만 14세 이상의 고객만 동승석에 탑승이 가능하다.
성능 사양은 공개된 바 없어
이전보다 강력한 성능 예상
서킷을 달리는 만큼 강렬한 마그마 컬러가 적용된 모델을 택시로 선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국내에 적용된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보단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380마력과 최대 토크 54kgf.m의 성능을 낸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이외에도 이전 GV60과 GV80 쿠페, G80 EV 등 다양한 모델을 마그마 콘셉트로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G70의 럭셔리함과 스포츠함이 마그마와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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