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대표 브랜드, 벤츠
엔트리 모델 C200 출시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벤츠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다. 비록 과거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에게 가장 럭셔리한 차량을 선택하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벤츠를 말할 것이다. 특히 C클래스부터 S클래스, 마이바흐까지 이어지는 세단은 벤츠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신형 C 클래스 C200 아방가르드가 출시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E 클래스와 S 클래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전보다 한 층 더 강해진 럭셔리한 분위기와 함께 어떤 구성이 변화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시 국내 출시한 신형 C200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5세대 C 클래스의 가장 엔트리 모델인 C200은 2021년에 출시되고, 국내에 꾸준히 판매되다가 2023년 잠시 수입이 중단되었다. 당시에는 C300만 구매할 수 있어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분위기였지만, 이번에 다시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낸 C200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C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다시 등장한 신형 C200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204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적용되어 최대 20마력의 출력이 추가로 향상되었다.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아냈다.
국내에 맞춤화된 옵션 적용
인테리어 럭셔리함 그대로
벤츠 세단 라인업 중 가장 하위 등급으로 존재감이 없었던 C200이지만 이번 모델은 다양한 안전 옵션이 포함되었다. 벤츠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됐고, 열선 시트,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국내에 최적화된 옵션도 함께 적용됐다.
실내는 벤츠의 최신 모델들에 비해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11.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다른 동급 세단에 비해 충분히 화려한 수준이고, 그 기능도 훌륭한 편이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한 층 더 직관적인 조작을 할 수 있다.
옵션 없이도 충분하다
6천만 원대로 경험하는 벤츠
C200 아방가르드의 기본 가격은 6,200만 원, AMG 라인의 가격은 6,500만 원으로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옵션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구성 없이 구매해서 운행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행 편의를 위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은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 시 203만 원의 가격이 추가된다. 엔트리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최고수준의 충분한 옵션과 주행 성능,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를 겸비한 벤츠 C200을 알아봤다. 6천만 원대 가격으로 벤츠를 경험하기 좋은 수입차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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