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원 바라보는 그랜저
동일 가격으로 구입 가능한
수입차 3종 살펴봤더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하면 항상 5위 안에 들어가는 그랜저, 하지만 이제는 많이 비싸져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은 5,729만 원으로 6천만 원을 바라보게 되었다. 비싸진 가격 때문에 ‘그돈씨‘로 정말 자주 언급되곤 한다.
실제로 그랜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수입차는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그돈씨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이번 시간에는 6천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도 구매가 가능한 수입차 중 3종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폭풍 할인 아우디 A6
할인 덕에 가성비 높아
첫 번째는 아우디 브랜드의 중형 세단 A6다. 해당 모델의 시작 가격은 7천만 원이 넘지만 현재 2천만 원 내외 할인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2.0 가솔린 모델인 45 TFSI, 2.0 디젤 모델인 40TDI은 기본 트림을 구매할 시 5천만 원 초중반, 콰트로 프리미엄을 구매해도 6천만 원 안으로 들어온다.
현재 A6는 출시된 지 오래되어 끝물 모델 취급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인 금액이 높아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벤츠, BMW보다 호불호가 덜 갈리며,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고급감이나 편의 사양도 충실히 잘 갖춰져 있다.
BMW 5시리즈
베이스 모델 노려볼 만해
두 번째는 BMW 5시리즈다. 다만 A6보다는 선택의 폭이 좁은데, 520i 베이스 모델만 6천만 원으로 노려볼 만하다. 기본 가격이 6,880만 원인데, 현재 500만 원을 할인해 6,380만 원이다. 여기에 발품을 팔면 6천만 원까지 내릴 수 있다.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옵션과 가격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성비가 괜찮다고 볼 수 있다.
5시리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지만 기존 대비 커진 크기와 넓어진 실내, 무난한 성능, 더 고급스러워진 실내, 풍족한 편의 사양으로 꽤 잘 나온 편이다. BMW가 한국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만큼 5시리즈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기차를 찾는다면?
모델 3 하이랜드 추천
전기차를 찾는다면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를 추천한다.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RWD 모델은 5,199만 원, 롱 레인지 모델은 5,999만 원이다. 그랜저보다 한 체급 낮은 중형급이지만 테슬라의 진보된 기술력, 긴 주행거리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RWD 모델은 보조금 100%, 롱 레인지 모델은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무려 3,542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할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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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VOLATO
그래도 그랜져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