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가성비 좋은 차량 추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소비 위축도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계속해서 판매율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신차 판매는 2023년 대비 6.5%나 하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은 비교적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덜한 가격대인 2천만 원 선에서 국산차를 추천해 보려 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순으로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함께 살펴보자.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사회 초년생에게 단연 인기
먼저 가솔린 차량으로는 현대차의 아반떼가 있다. 사회 초년생 차로도 유명한 준중형 세단 아반떼.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보자면, 기본 트림인 스마트가 1,964만 원이며 모던이 2,291만 원, 인스퍼레이션이 2,658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현재 현대차는 아반떼 2월 출고 기준 최대 할인 155만 원을 진행 중이다. 만약 스마트 트림으로 선택하면 1,809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반떼의 가솔린 엔진은 1.6L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연비는 어떨까? 복합 연비는 14.3km/L이며 도심은 12.9km/L, 고속도로에선 16.4km/L로 굉장히 훌륭한 편, 아반떼 차주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이라고.
하이브리드차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2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또 다른 가솔린 차량으로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인 QM6도 있다. QM6의 가격은 기본 트림이 2,797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나쁘지는 않은 가격대이나 성능, 연비 활용 면에서 볼 때 아반떼를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만 넓은 실내를 선호한다면 SUV인 QM6가 유리하다. QM6의 연비는 복합이 11.7km/L, 도심 10.7km/L, 고속도로는 13.1km/L이다.
다음은 하이브리드 차이다. 르노코리아의 XM3 E-테크가 있다. XM3 E-테크는 지난해 초 출시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격은 기본 트림인 RE가 2,795만 원, 인스파이어 3,052만 원, 디자인 패키지 3,117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현재는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카탈로그에서 사라졌으며, 단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명과 디자인을 변경한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를 2,94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베스트셀러 EV3
2천만 원대 구매 가능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는 1.6L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으로 합산총출력 144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17.1~17.4km/L로 뛰어난 편이다. 참고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현재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선 찾아볼 수 없으나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는 팔리고 있는 듯 보인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원한다면 중고차 구매를 추천한다.
마지막은 전기차이다. 기아의 EV3의 경우 기본 트림 출고가가 3,995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가격만 봤을 땐 그리 저렴하진 않다. 그러나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말이 달라진다. 본인이 경남 합천군에 거주 시엔 국고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합쳐서 최대 1,23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V3를 2,764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 전륜구동 방식으로 움직이는 EV3는 최고 출력 150kW, 최대 토크 28Nm을 발휘한다. 스탠다드 모델 기준 58.3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주행거리는 복합 347~350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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