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스턴마틴 등
여러 자동차 업체 최초의
SUV 차량 6종 모아봤다
최근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야외 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이에 세단보다는 덩치가 큰 SUV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됐다. SUV 차량이 사랑을 받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우선 차고가 다른 차종보다 높아 시야 확보에 있어 유리하다. 또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여행을 갈 때나 먼 곳으로 이동할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SUV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군이 수송용으로 사용하던 지프의 CJ2 시리즈가 개조되어 민간에 출시되면서 SUV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초로 만들었던 SUV를 살펴보며 SUV의 역사를 걸어보도록 하자.
세계 최초의 SUV는
군용 차량이었다고
세계 최초의 SUV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지프 CJ-2A.
해당 차량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CJ-2A의 민간용 버전이 출시되었고, 1949년에 CJ-3A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200,000대 이상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는 1950년대 초에 지프의 CJ2 시리즈와 비슷하게 마타(Matta)라는 차량을 생산했지만, 매우 적은 수였고 대부분 군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후 알파로메오는 현대에 와서야 SUV 차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알파로메오 최초의 SUV는 2016년부터 생산된 스텔비오로, 콰드로폴리오 버전은 5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2.9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탑재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중 하나라고 한다.
애스턴 마틴 최초의 SUV
2019년 말에 출시된 DBX
애스턴마틴은 SUV 시장에 진입하기까지 무려 100년이 넘게 걸렸는데, 애스턴마틴 최초의 SUV는 2019년 말부터 출시된 DBX다. 해당 차량은 벤츠가 공급하는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고 하며 최대 542마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DBX는 2021년부터 F1의 공식 세이프티, 메디컬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우디 최초의 SUV는 Q7으로,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폭스바겐 투아렉,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플랫폼을 쓴다고 한다. 2003년에 공개된 파익스 피크 콰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2005년 말에 출시된 Q7은 출시 당시 3.6리터 VR6 엔진과 4.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제공했고, 3.0리터, 4.2리터의 TDI 디젤 엔진도 있었다고 한다. 2008년부터 500마력에 약간 못 미치는 6.0리터 V12 TDI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현대차 최초의 SUV는 싼타페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판매량
캐딜락은 1998년 오리지널 에스컬레이드를 판매하면서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대형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에스컬레이드는 현재 미국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특히 2021년 2분기 판매량은 링컨 네비게이터, 인피니티 QX80, 렉서스 LX 등 모든 경쟁사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한다.
현대차 최초의 SUV는 싼타페로 2000년 6월부터 생산되는 모노코크 바디 타입 전륜구동 기반의 중형 SUV이다. 1세대부터 현행 5세대까지 자사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싼타페는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월 국산 중형 SUV 판매량에서 3순위, 국산 차량 전체 판매량에서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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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김선훈
현대차 최초 suv 갤로퍼 아닌가요? 몰라서... 싼타페 보다 먼져 있던 suv 많은데.. 갤로퍼 테라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