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신형 포레스터 유럽 출시
2L e-BOXER 하이브리드 탑재해
무려 750만 엔부터 시작하는 가격
스바루가 신형 SUV ‘포레스터’를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1997년 첫 모델 출시 이후, 포레스터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SUV’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5세대 모델은 2018년 출시된 제품이다. 반면, 북미에서는 2024년 봄부터 최신 6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며, 이번 유럽 출시도 그 연장선에 있다.
2L 수평대향 4기통 엔진 및
e-BOXER’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유럽 사양 포레스터는 북미에서 제공되는 2.5L 수평대향 4기통 엔진 대신 2L 수평대향 4기통 엔진과 ‘e-BOXER’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e-BOXER는 소형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연료 효율과 주행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70mm, 전폭 1,830mm, 전고 1,730mm로 중형 SUV에 해당하며, 최소 지상고는 220mm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외관과 내부, SUV의 강인함 강조
가격은 결국 700만 엔 돌파했다
외관은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통합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높은 위치에 축을 설정한 구조는 SUV 특유의 당당함과 견고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풀 인너 프레임 구조와 2피니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적용해 동적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실내는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간다. 11.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계기판 중앙에 배치해 실용성과 편리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모델에는 스바루의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 ‘아이사이트’가 기본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 이상 발생 시 대응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포함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차체 색상은 11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국가별 출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핀란드에서 공개된 가격은 4만5906유로(약 750만 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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