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픽업트럭 본격 경쟁 돌입
지프 글래디에이터 예상도 공개
어떤 성능으로 언제 출시할까?
얼마 전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쉐보레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 성능 등으로 무장한 콜로라도는 4천만 원대의 가격을 벗어나 7천만 원으로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성적을 거뒀다.
가격 인상으로 이전만큼의 판매량을 보여줄지 아직 의문이지만, 수입 픽업트럭 경쟁은 한 층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풀체인지를 앞두고 해외에선 예상도까지 등장해 눈길을 끄는데, 어떤 모습으로 언제쯤 등장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2028년 출시 가능할 듯
완전 전동화 픽업트럭
해외 자동차 전문 언론사들에 따르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풀체인지 모델은 완전 전동화 되어 2028년에 생산 및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될 순수 전기 픽업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와 함께 레인지 익스텐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의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프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랭글러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담아내고, 공기역학 성능 개선, 조명 기술의 개선 등 이전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통적인 디자인 담아내며
최신 기술 적용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예상도가 등장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면부는 최근 지프가 공개한 전기차와 유사한 7 슬롯 그릴, 수평형 라이트바, 원형의 매트릭스 LED 등 전기 오프로더의 특징과 지프의 디자인을 잘 담아냈다.
측면은 유선형 창문, 라이다 장치가 포함된 투 톤 루프, 글래디에이터 특유의 각진 라인 등이 돋보이고, 캡 뒤에 긴 화물 공간을 통해 픽업트럭 자체의 모습을 유지한 전통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글래디에이터는 STLA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고, 이 플랫폼은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고중량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순수 전기 모델과 레인지 익스텐더
전기 픽업트럭 충전 걱정 해소할까
2025년형 램 1500 REV를 기반으로 하는 STLA 프레임 아키텍처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성능으로 벌써 기대감이 높다. 글래디에이터의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순수 전기와 레인지 익스텐더다. 최대 229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약 500~800km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레인지 익스텐더는 소형 내연기관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해 주행거리를 늘림과 동시에 배터리 충전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던 충전 걱정을 해결해 줄 대안으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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