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새로운 엔트리 모델
모델 2 내년 상반기 출시해
가격과 디자인에 이목 쏠려
‘프로젝트 레드우드’로 불리던 테슬라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모델 2’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 CEO 일론 머스크가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전 2025년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있었지만, 테슬라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이던 로보 택시 개발을 몇 달간 연기하면서까지 이번 모델 2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2 출시 드디어 윤곽
일론 머스크 계획 발표해
테슬라는 2020년부터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다만 최근까지 개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모델 2에 대한 소비자 의구심이 높아지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올해 초 모델 2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당일 6% 이상 급감하기도 했다.
보도 이후 일론 머스크는 SNS를 통해 이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여기에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신형 모델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상황을 반전 시켰다. 테슬라 측 발표에 의하면 신형 모델 2는 차세대 플랫폼 요소와 함께 기존 아키텍처 일부를 재활용할 예정이다.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 갖춰
디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모델 2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델 2의 생산이 다가오면서 차체 형태 등 디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는 곧 출시되는 신차가 사이버트럭보다 더 전통적인 차체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어 올해 1월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2025년 생산에 들어갈 ‘레드우드’라는 소형 크로스오버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작아진 모델 Y와 비슷한 형태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정확한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테슬라의 디자인을 활용해 변형을 줄 가능성도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3천만 원대 출시 가능할까
테슬라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될 모델 2의 가격에도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2020년 2만 5천 달러(약 3,450만 원)짜리 신차가 3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후로 4년이 지났음에도 실제 출시로는 이어지지 않아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두고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개발 중에 있다는 점을 두고 봤을 때 모델 2의 가격은 모델 3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모델 3의 가격은 3만 8,900달러(약 5,390만 원)로, 모델 2의 가격은 3만 2,500달러(약 4,500만 원)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7,500달러(약 1,040만 원) 상당의 세제 혜택이 지원되는 데, 이 경우 실구매가는 2만 5천 달러(약 3,450만 원) 수준으로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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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나와 봐야지 된다 믿을수없는 머스크 입이니까~
충전기 미어터진다 나오지마라 ㅜㅜ
모델스
제발 내년봄에 출시해라
제발 빨리나와라
제발 빨리나와라 3000만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