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포착된 롤스로이스 경차
알고 보니 디자인을 표절한 모델
네티즌들 황당하단 반응 보였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 해당 브랜드들의 차량은 기본 가격이 수억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실제 이를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다. 판매되는 모델도 대형 세단이나 대형 SUV에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의 디자인을 갖춘 소형차가 등장해 화제이다. 중국 산둥에서 개최된 소규모 자동차 행사에서 전시된 차량들로, 중국의 전기 소형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돈 263만 원에 불과하지만
실제 주행은 불가능해 보인다
롤스로이스 팬텀과 벤츠 마이바흐 GLS의 디자인을 반영한 소형차들이 이날 전시되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국내 시작 가격만 7억 1,200만 원에 달하지만, 해당 차량들은 1만 4천 위안(약 263만 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도로 주행을 허가받지 않은 차량들로, 개조 과정에서 안전 테스트 또한 거치지 않았다.
구매하는 소비자가 나타나더라도 단순 전시용 이외에 활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롤스로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소형차에 적용하면서 이뤄진 다소 독특한 비율과 모습이 국내와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 롤스로이스 특유의 대형 크롬 그릴이 탑재되었다.
촘촘한 패턴의 대형 크롬 그릴
코치 도어 오픈 방식 적용된다
그릴에는 수직의 촘촘한 패턴을 적용하면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그릴 상단에는 롤스로이스의 로고를 빗대어 만든 ‘Y’자의 음각이 새겨진다. 다만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가로 박스형 타입의 헤드램프를 배치하면서 롤스로이스 팬텀과 비슷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저가형 헤드램프를 탑재한 것으로 보이며, 램프 일부가 푸른 빛으로 점등된다. 헤드램프의 레이아웃을 따라 ‘ㄷ’자의 주간주행등도 배치된다. 범퍼에는 블랙 컬러의 트림과 가니시가 배치된다. 측면 도어는 코치 도어 방식으로 오픈되어 나름의 고급감을 표현했다. 윈도우 라인은 플라스틱 몰딩이 적용된다.
벤츠 마이바흐 GLS 베낀 소형차
실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있어
벤츠 마이바흐 GLS의 디자인을 복제한 차량은 팬텀과 기반은 동일하지만, 전면 디자인이 다르게 개조된다. 롤스로이스의 사각형 그릴 대신, 마이바흐의 대형 크롬 그릴이 탑재된다. 측면 헤드램프는 더 날렵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범퍼는 대형 공기흡입구와 크롬 가니시로 장식되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벤츠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앰비언트 라이트와 원형의 송풍구가 배치된다. 한편 해당 차량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끼는 건 중국 못 따라간다’, ‘생각보다 차체 비율이 나쁘지 않다’, ‘저걸 따라 만드는 것도 황당하다’, ‘의외로 잘 만들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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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짝퉁 롤렉스와 다른 게 뭐냐
저걸
중국산 짝퉁 미니 롤스로이스.....진심 공짜로 줘도 개쪽팔려서 못 타겠다 ㅋㅋ
VOLATO
롤스로이스 원가가 얼마냐 ㅋㅋ
제목부터가...ㅡㅡ;;;
기자야 그냥 은퇴해라ㅠㅠ한심스럽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