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모으는 신형 팰리세이드
결국 수평형 DRL 탑재된다?
최신 스파이샷 분석해 봤더니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신차 상당수가 모습을 드러낸 현재, 베일에 싸인 나머지 신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신차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꼽을 수 있겠다.
지난 2018년 등장해 올해로 출시 6년째인 해당 모델은 현재 차세대(개발명 LX3) 신차의 필드 테스트가 한창이다. 워낙 많은 관심이 쏠리는 신차인 만큼 예상도 역시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등장했는데, 최근 그간의 예상 디자인을 깨는 실물이 등장해 화제다.
이전에는 안 보였는데..
모두의 예상 빗나갔다
지난 4일 신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숏카’에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 차량의 주행 영상이 게재됐다. 그간 초기형 테스트 뮬부터 양산형 램프가 적용된 프로토타입까지 다양한 차량이 포착됐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다. 바로 주간주행등(DRL)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행 모델의 정체성을 계승한 버티컬 타입 DRL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큼지막한 DRL은 현행 모델보다 다부진 차체와 어울려 기대를 모았다. 스타리아, 그랜저부터 코나, 쏘나타 등 현대차 최신 모델 대부분에 적용된 수평형 램프, 일명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적용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어딘가 어색한 연결부
걱정, 기대 섞인 반응
그간의 예상도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없는 디자인이 주를 이뤘던 만큼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현대차그룹 라인업 전체를 통틀어 보면 양쪽 DRL이 연결되는 경우 최상단부에 수평형 램프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프로토타입의 위장막을 유심히 살펴보면 상하 5개로 구성된 DRL 중 위에서 두 번째 LED가 수평형 램프와 연결된다.
그것도 DRL과 직결되는 형상이 아니라 헤드램프 내에 상하 2개로 구성된 하향등 중 상단 램프에서 시작되는 모습이다. 양쪽 헤드램프 바깥쪽의 버티컬 타입 DRL과 별개의 수평형 램프가 추가된 전면부는 과연 위장막을 벗긴 실물에서 어떤 조화를 이룰지 걱정과 기대의 반응을 함께 끌어낸다.
앞당겨진 공개 시기
이번 연말 등장할 듯
한편, 후면부는 한 세대 전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이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 적당히 눕힌 D 필러와 뒷유리, 그리고 양쪽 끝에 배치한 세로형 테일램프가 해당 모델을 떠올린다는 반응이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큼지막한 면발광 LED가 존재감을 강조하며, 보조 브레이크등은 스포일러 형상과 동일하게 굴곡진 모습이다.
당초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차부터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다리는 수요가 상당한 만큼 공개 시기를 이번 연말로 앞당겼다.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기존에는 없던 9인승 사양의 추가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전 예상도가 오히려 낫다”. “호라이즌 램프 우겨넣으려다가 무리수 둔 거 아닌가 걱정이네”. “저거보다 심한 싼타페도 결국 뇌이징 됐잖아. 결국 우리 눈은 적응할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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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물건. 취급 하는. 대한민국. 선진국. 맞습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