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투어링 기반
노이어 클라쎄 렌더링 공개
디자인이 소비자 반응 갈려
BMW가 준비하는 차세대 3시리즈,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알 수 없지만, 최근 이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해당 렌더링의 가장 큰 기반은 BMW의 ‘노이어 클라쎄’다.
BMW가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두고 여전히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BMW를 상징했던 키드니 그릴의 대대적인 변화를 두고 비판도 적지 않다. 논란 속에서도 BMW는 2025년부터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한다.
이후 BMW는 2년에 걸쳐 최소 6개의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소식 이후 여러 렌더링이 공개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3시리즈 투어링을 기반으로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을 접목한 렌더링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E30의 레트로 디자인 계승
원형의 헤드램프 적용된다
1982년 첫 출시된 3시리즈의 2세대 모델 E30의 레트로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측면에 배치된 원형 헤드램프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에서 볼 수 있었던 패널 그릴이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그릴에 통합되어 측면에 배치된다.
범퍼에는 수평으로 뻗은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했으며, 촘촘한 수평의 패턴이 적용된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프런트 립이 범퍼 하단을 따라 전면을 향해 날렵하게 돌출됐으며, 측면 가니시는 전면부에 공격적인 인상을 더 한다. 유려한 곡선으로 떨어지는 보닛의 측면은 두꺼운 볼륨감을 갖췄고, 움푹 파인 보닛 중앙에 BMW의 로고가 배치됐다.
후면부 공간 확보한 구성
날렵하게 뻗은 테일램프
측면부는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측면부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B필러와 C필러가 블랙 컬러로 몰딩 처리되어 유리창에도 동일한 효과를 냈다. 윈도우 라인은 후면을 향해 매끄럽게 뻗어 올라가는 형태인 반면 루프 라인은 후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높이감을 유지했다.
후면부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리어 글라스가 적용되어 곡선으로 이어진다. 테일램프는 E30과 비슷한 박스 형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나 이를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접목시키면서 더 길어진 형태를 드러낸다. 테일램프 측면은 사선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며 리어 쿼터 패널까지 뻗어 나간다.
그릴 디자인에 반응 갈려
내년 노이어 클라쎄 생산
하단에는 돌출된 범퍼에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됐으며, 안쪽에는 수평의 리플렉터를 배치한 모습이다. 한편 BMW의 노이어 클라쎄를 두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날개 형태로 널찍하게 뻗은 패널 그릴을 두고 현행 BMW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잃어간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동화 전환과 함께 새롭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가운데, BMW는 노이어 클라쎄를 2025년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 공장에까지 생산 시설을 확대, 차세대 전기차 양산에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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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내눈엔 머스탱인데....
내눈에만 머스탱으로보이나....
공식 렌더링 맞나요?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디자인한것 같은데 Bmw 공개한 모델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다릅니다.
엑삼
아.. 이건 뇌이징도 안될 듯 한데...
개인적으로 맘에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