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박이네” 기안84, 절친 이시언에게 선물한 대형차.. 정체 충격!

기안84, 이시언에게 차량 선물
그가 고른 차는 쌍용차 체어맨
‘회장님 차’로 과거 인기 높았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이시언에게 쌍용차 체어맨을 선물해 화제이다. 이시언은 승용차 1대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아내인 서지승이 더 자주 타고 다닌다며, 중고차를 새로 구매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단지로 향했다.

이시언은 평소 올드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2018년식 로버 미니와 1998년식 지프 랭글러, 다이하츠 비전 코펜, 2007년식 폭스바겐 뉴 비틀 등을 살펴봤다. 이후 1세대 각그랜저를 마지막으로 살피러 갔다가, 2007년식 화이트 컬러의 체어맨을 보게 된다.

이시언이 선물로 명품도 줘
평소 감사한 마음에 보답해

이시언은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고민 좀 해보겠다’라며 선뜻 고르지 못했는데,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기안84는 딜러에게 ‘350만 원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나한테 생일마다 선물을 해줬다’, ‘명품도 주고 태계일주에서 해외여행 갈 때 미역국도 끓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나중에 큰 선물을 주겠다고 했으면서도 한 번도 해주지 못했다’라며 체어맨을 계약했다. 이후 그는 이시언과 다시 만난 자리에서 ‘오토바이 좀 그만 타고 다니세요’라며 체어맨의 차키를 건넸다. 이시언은 ‘이 키를 왜 네가 들고 있느냐’라며 놀란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둘은 체어맨을 타고 한강으로 향해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플래그십 대형 세단 체어맨
벤츠 E 클래스 플랫폼 기반

체어맨은 쌍용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다. 버스 등 상용차와 SUV만 만들던 쌍용차가 최초로 생산한 세단으로, 최고급 세단 시장을 노리고 만든 쇼퍼드리븐 카이다. 벤츠와 기술 제약을 맺고 E 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덕에 당시 첨단 사양과 안전 기술을 갖춰 시장을 공략했다.

1997년 첫 출시 이후로 2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체어맨, 쌍용차는 2003년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뒤 2005년에는 첨단 사양을 추가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뉴 체어맨 뉴 테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에는 생소한 전자 장비가 대거 탑재된다. 이를 통해 경쟁 모델인 에쿠스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하는 등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첨단 장비 탑재됐다
직접 운전한 기안84 만족해

벤츠의 5단 자동변속기와 EL 슈퍼비전 계기판, EAS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동 트렁크, 냉온 기능 컵홀더, 13 스피커 시스템, 2열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35mm, 전폭 1,8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2,895mm로 초기 모델에 비해 전장이 80mm나 길어졌다.

실제로 차량에 탑승한 기안84는 넓은 실내 공간, 대시보드에 배치된 아날로그 시계 등 고급감에 감탄했다. 또한 차량을 가지고 이시언에게 향하며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3,200cc라서 차가 잘 나간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봐도 고급스럽다’, ‘기안84 마인드 대박이다’, ‘적은 돈이 아닌 데 쿨하게 주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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