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경형 트럭 콘셉트
전장 길이 3,395mm의 트럭
작은 크기에도 높은 활용도
다이하츠가 2019년 출전한 토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4대의 콘셉트카 중 하나인 경형 트럭 ‘츠무츠무(Tsumu Tsumu)’,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일본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이하츠는 당시 츠무츠무의 공개와 함께 해당 콘셉트카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콘셉트 경형 트럭이라고 설명했다. 외관에서는 일본차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츠무츠무는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850mm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박시한 차체 구성을 통해 실내와 적재함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재함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일반적인 트럭과 차이를 드러낸다.
2분할 방식의 운전석 도어
통째로 교체 가능한 화물칸
화물칸의 길이는 2,030mm이며, 용도에 맞춰서 통째로 교체할 수도 있다. 화물칸의 공간은 짐을 적재하거나 개인 실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화물칸 상단에 농업용 드론을 탑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열 도어는 중앙에 경첩을 적용한 2분할 방식을 채택했다.
도어를 접어서 열 수 있도록 고안된 덕분에 좁은 골목길 등에서도 도어를 완전히 개방하고 쉽게 내릴 수 있다. 다만 동승석의 도어는 일반적인 힌지 타입이 적용됐다. 여기에 지상고를 바닥에 가깝게 설정한 덕에 탑승 시 실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구성됐다.
간이 테이블로 활용되는 시트
풍부한 수납공간 갖추고 있어
시트는 전후 슬라이딩 조절 기능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동승석 시트 백레스트는 전면으로 눕혀 간이 테이블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풍부한 수납공간과 더불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대시보드에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접이식 수납함이 존재한다. 도어 측면 부분에는 페트병과 우산 등을 둘 수 있다.
시트 뒤에는 공구함 등 물건을 둘 수 있는 러기지 공간으로 이어진다. 실내는 직선적이면서 얇은 A필러, 박시하면서도 널찍하게 뻗은 측면과 전면 유리창, 천장을 높인 구성으로 인해 개방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된다. 스티어링 휠 옆, 대시보드에는 기어 레버와 주차 브레이크 등을 배치했다.
일본차 특유의 간결한 구성
박시한 외관 디자인 갖췄다
운전석에는 속도와 주행 정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풀컬러 디스플레이에 집약해 담아냈다.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도 필요한 구성 요소는 모두 다 갖추고 있으며, 실내 공간을 최대한 손실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용적으로 배치된 것이 돋보인다. 간결한 레이아웃은 실내에 이어서 외관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먼저 전면부에는 6개의 세로 타입 램프가 간격을 두고 배치된다. 수직적인 요소로 힘을 더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A필러를 연장해 범퍼까지 일자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전면 페시아는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했으며, 다이하츠의 문구가 새겨진 정도에서 그친다. 측면부에는 범퍼와 펜더 클래딩, 사이드 로커 패널 가니시가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여기에 큼지막한 일자형 도어 핸들을 배치해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에 세로형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디자인에서도 일본차 특유의 간결함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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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정면으로 사고 나면 걍 중상 및 사망 이겠는데..
귀엽네
귀엽긴 개귀엽네ㅋㅋㅋㅋㅋ
한국 들어 오면 2천만원 넘을텐데 가격 경쟁력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