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 대표 모델 ES
곧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정
최근 중국에서 일부 디자인 유출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준대형 세단 ES가 있다. 렉서스 전체 판매량 중 6~70%를 ES가 담당할 정도다. 국내에서는 노 재팬 이후로 판매량이 떨어졌으나, 점차 회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입차 전체 판매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회복한 상태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현 모델은 경쟁 모델 대비 노후화 되었다는 점이다. 2018년 첫 출시되어 2021년 페이스리프트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동급 모델인 5시리즈와 E클래스는 풀체인지되었고, G80도 페이스리프트된 지 1년이 지났음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편이다. 그래서 렉서스는 현재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인데, 최근 그 디자인 일부가 유출되어 화제에 올랐다.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다
약간의 디자인 변화 거쳐
아무래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보니 기존 대비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다. 전면은 헤드램프의 전체적인 형상은 유지하고 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전조등 위치도 아래로 배치했으며, 범퍼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커튼은 블랙 파츠의 면적을 넓혔다. 그릴은 패턴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된다.
후면 역시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을 변경하고, 양쪽 램프를 일자로 이었으며, L자 렉서스 엠블럼은 렉서스 영문 레터링으로 변경했다. 범퍼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는 후면 모습이 미묘하게 K5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다.
미래지향적으로 변하는 실내
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해
ES는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보면 실내 디자인이 올드해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2차 페이스리프트 때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우선 1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센터패시아에 있는 물리 버튼이 대폭 사라질 예정이며, 센터콘솔 디자인도 그에 맞게 변경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 가솔린 자연흡기와 2.5 가솔린 하이브리드, 3.5리터 V6 자연흡기 세 가지가 있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지금처럼 2.5 가솔린 하이브리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풀체인지를 미루고
2차 페이스리프트 거치는 ES
원래 렉서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아닌 풀체인지 모델, 즉 8세대 모델을 내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모종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풀체인지를 미루고 7세대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게 됐다고 한다. 모종의 내부 사정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일정이 지연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모델 노후화로 신차 투입 요구가 높아지다 보니 우선 빨리 진행할 수 있는 2차 페이스리프트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차세대 모델은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내놓으려고 했을 수 있다. 2021년 공개한 티저 모습을 살펴보면 해당 모델과 함께 현재 판매 중인 순수 전기차 RZ가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원래 RZ처럼 순수 전기차 모델로 내놓으려고 했다가 전기차 시장이 세계적으로 침체되는 바람에 내연기관 모델의 수명을 늘리는 쪽으로 선회를 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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