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전기 트럭
놀라운 성장세 보여
전세계 시장 장악
중국 업체들이 전기 승용차 부문을 넘어서 상용차, 트럭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보도된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저렴한 생산 비용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전기 트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를 통해서도 확인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IEA는 “2023년 전 세계 전기 트럭 판매량의 70%는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 승용차를 넘어서 상용차까지, 중국이 이렇게나 큰 성공을 거두게 된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저렴한 생산 비용
정부 지원으로 성공
중국 전기차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바로 저렴한 생산 비용과 정부의 지원, 잘 구축된 국내 공급망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더 크게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막강한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배터리 등을 자체 생산해 공급망을 안정화했으며 생산 비용을 낮췄다.
현재 중국 전기 트럭은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폴란드 등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에 공장을 세워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 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건 바로 성능과 내구성이다.
배터리 성능 부분
약점 보완 필요
일단 너무 싼 가격에 내놓다 보니 중국 전기 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있다. 그중에서도 배터리 성능은 중국 전기 트럭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에선 하루빨리 주행 거리, 충전 인프라 부족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외부적인 문제도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올린 상태다. 이전까지는 해외 진출이 용이했지만 올라간 관세로 인해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 전기 트럭 기업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상용차
타격 입고 있어
한편 중국 전기 트럭이 급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또한 굉장한 타격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모델로 무장해 우리나라 트럭 산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대차의 중대형 트럭은 347대가 팔렸다고. 전통 강자 볼보를 제쳤다는 점에서 엄청난 성장이다.
현재 중국 전기 트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여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물론 현대차의 트럭은 전기 트럭이 아니라 당장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향후 전동화 전환이 이뤄지고 성능과 가격, 여러 면을 고려했을 때 중국 트럭에 경쟁력이 부족하다면 중국 전기 트럭이 국산 트럭을 앞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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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정부지원금으로 직원들 연봉 1억채워주는 흉기차는 반대한다
국산차 애용하는것도 좋은데 우린 중국에 팔아먹고 중국은 우리에게 팔면 안되나? 국산 애용 찬성하는데 국민을 호구로 보는것부터 없애야지
고장나면 볼트로 부품도 없어서 서비스 안되는 중국산.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정치파업만일삼고있으니
이승봉
중국아니다.중공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이다.지금은 덤핑으로 팔지만 훗날에 토종제품이 자생력을 잃으면 엄청가격이 오를것이다.그때를 대비하여 자생력을 키우던지 기술동력을 키워야하고 철강은 무조건받아서 재고로 비축해야한다.정부에서 보조금을 주고 항상 비축해두고 기술동력을 키워야 훗날에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