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신규 트림 4종
국내 SUV 시장에 출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변경
벤츠 브랜드가 국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껏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벤츠코리아는 대표 SUV 모델인 GLC와 GLC·GLE쿠페, GLS의 신규 트림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모델에서 단순히 디자인만 변경한 것이 아닌 파워트레인까지 다양화시켰다.
벤츠의 대표 중대형 SUV 모델 4개의 기존 선택폭이 6종에서 10종까지 늘어났다. 이로 인해 더욱더 세분화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선호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SUV의 강세에 발맞춰 벤츠가 내놓은 대책안이다.
벤츠 대표 중형 SUV
새로운 디자인 추가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라인업은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GLE 450 4MATIC 쿠페, GLS 450 4MATIC이다. GLE 450 4MATIC 쿠페는 이번 달, 1월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GLE 450 4MATIC 쿠페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은 지난달 출시를 완료했다.
GLC 300 4MATIC 및 GLC 300 4MATIC 쿠페는 기존 ‘AMG 라인’ 디자인으로만 판매되었다. 이번에 두 모델에 ‘아방가르드 라인’ 디자인을 추가하여 총 두 가지 디자인 사양을 제공한다. 내·외부에 아방가르드 패키지를 적용하여 ‘AMG 라인’과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가솔린 모델 새롭게 출시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준대형 SUV GLE 쿠페는 기존 디젤 모델만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에 가솔린 모델인 GLE 450 4MATIC 쿠페를 추가하여 파워트레인 옵션을 다양화시켰다. 추가로 대형 SUV GLS도 디젤 모델과 상위 가솔린 모델,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신규 가솔린 모델인 GLS 450 4MATIC을 추가하여 총 3종의 모델을 제공한다.
4종의 모델은 모두 수준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을 탑재하였다. 예를 들어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교통상황에 따라 램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파노라믹 선루프 등 국내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다양한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
야심차게 준비한 4종 트림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신종 모델 4종은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준수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훌륭한 주행 성능과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 등이 제공된다. 추가로 새롭게 출시된 모델 모두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하였다.
차량의 가격은 각각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7,880만 원,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8,280만 원, GLE 450 4MATIC 쿠페 1억 3,760만 원, GLS 450 4MATIC 1억 5,36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청라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벤츠의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신규 트림 출시가 현 상황을 추스릴 만한 수준의 대처는 아니라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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