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강국이었던 우리나라
외국인 범죄에 무방비 상태
차 훔친 중국인에 12명 다쳐
우리나라는 치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밤 늦은 시간에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건 물론 카페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소지품을 놓고 다녀도 도난 당할 걱정이 없다. 남의 집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건드리지 않는 것도 우리나라에선 당연하지만 해외에서는 이슈거리가 되곤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외국인 범죄가 부각되면서 이 같은 치안 강국의 타이틀이 무색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차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량을 한 외국인이 훔쳐서 질주하다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명이 다친 큰 사고였지만 사고를 낸 범인의 변명에 네티즌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 쏟아진다.
편의점 들른 사이 차량 탈취
차주 배우자 탄 채로 질주
14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훔친 차량으로 도심을 역주행하다 4중 충돌 사고를 낸 중국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전 9시경 울산시 넘구 무거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차주는 인근 편의점에 들러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에 20대 중국인 A씨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을 탈취했다.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차주의 배우자인 50대 여성이 탑승해 있었다. A씨는 차량을 훔치자마자 일대 시내를 2km가량 질주했고, 편도 3차로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차량 두 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1차 피해 차량은 A씨가 훔친 차량에 속수무책으로 충돌당할 수밖에 없었다.
차량 2대 치고 인도 침범까지
70대 노인 포함 12명 중경상
사고 충격으로 도난 차량이 전복됐고, 뒤이어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충격했다. 해당 승합차는 요양 병원 차량으로 70대 이상의 노인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 차량의 속도가 워낙 빨랐던 만큼 두 번의 충돌 후에도 멈추지 않고 인도 쪽으로 미끄러지며 두 바퀴가량을 회전했다.
CCTV 영상에는 당시 현장을 지나던 자전거 탑승자를 향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황급히 피한 자전거 탑승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A씨, 차량에 타 있던 차주의 배우자를 포함한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DHD 치료 중이라고 주장
분노 폭발한 네티즌 반응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음주나 마약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체류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절도 및 감금 혐의로 구속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인이라서 욕한 게 아니라 욕하고 보니 중국인이었다”. “사람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사고네”. “차에 같힌 차주 배우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저건 추방해서 중국 법대로 처벌하게 두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 “남의 나라에서 뭐하는 짓이냐”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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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너
봐줘라 ㅉ이 대통 되면 쎄쎄하고 모셔야할 대국분들인데...
뭐 경찰이 치안은 관심없고. 범인 만들어 실적 쌓기에만 혈안이 되어 그렇지?
뭐 경찰이 치안은 안중에도 없고. 범인 만들어 실적만 쌓기 바쁘지?
중국이 중국했네
노무현
중국이 중국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