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15일
공수처로 이동하는 모습
내란죄 혐의 수사받나?
지난해 12.3 계엄령을 선포해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의 2차 체포 시도에 응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계엄령을 내린 이유에 대해 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소추 추진과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등을 말하며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며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엄령 이후 몇 주간
이뤄진 대통령 체포 시도
계엄령 이후 거대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며 얼른 체포되기를 원했다. 공수처에서 몇 차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 시도하긴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반대와 수에 밀려 실패했었다. 무엇보다 공수처는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었기에 더 욕을 먹기도 했다.
이에 결국 공수처는 경찰에게 집행을 넘겼고 15일 1,000명 이상의 경찰을 투입했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장 과천에 위치한 공수처로 이동했다. 이와 관련 한남동 일대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줄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에스컬레이드
차량 타고 과천 공수처로 이동
윤석열 대통령이 탄 경호 차량은 캐딜락의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이다. 일반 사람들이 타는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기본 1억 5,700만 원부터 시작해 트림, 옵션에 따라 조금씩 추가되는 편이다. 그러나 대통령 경호 차량은 이와 차원이 다르다. 방탄+특수 제작된 차량이기에 트림, 옵션을 제외하고도 가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측된다.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차체가 굉장히 크고 넓어 대통령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이 스케줄 이동용으로 줄곧 이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트로트의 황제 임영웅과 장성규, 김연경, 강호동, 정우성 등이 있다.
불법 수사지만 유혈사태
막기 위해 출석한다 밝혀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과천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 전 미리 찍어둔 국민들에게 보내는 영상에 “이 나라에 법이 무너졌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는 것, 무효인 영장에 의해 체포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걸 보고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은 “나라 지키기 위해 온몸 바쳐 싸우시는 대통령님 너무 멋있으십니다”, “저희가 응원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기다리던 측은 “드디어 잡혔네”, “내란수괴 아웃!”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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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공운
이재명과 한방에 넣어두라!
김민주
반드시 윤석열 내란,군사반란, 외환유치 일당들을 모두 구속하고 전원 법정최고형으로 다시는 이땅에 친일 매국노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
구치소 가서나오지마라
김예준
구치소 에보내야합니다.꼭
옽붕이
솔직히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국민들 진짜 빡쳤다 . 다 나올듯. 날씨도 따뜻해지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