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CX-5 풀체인지 예정
EZ-6 디자인 반영한 외관
가상 렌더링으로 공개됐다
마쓰다의 대표 크로스오버 CX-5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CX-5의 현행 모델은 2021년 공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벌써 3년이 넘게 경과했다. 당초 CX-5는 동년 미국에서 공개된 CX-50에 자리를 내주고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24년 CX-5는 미국에서 13만 4,088대로, 마쓰다의 미국 판매량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쓰다가 CX-5의 단종을 결정 내리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CX-50의 간섭 문제와 모델 노후화로 인해 전년(15만 3,808대)과 비교해 CX-5의 미국 판매가 감소했던 만큼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확실한 차별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가 고효율 목표로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신형 CX-5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투입도 예고됐다. 기존 CX-50에 탑재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닌 마쓰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마쓰다 CEO 마사히로 모로는 이전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토요타가 가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화를 거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쓰다가 개발 중인 스카이액티브-Z 엔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마쓰다는 이를 통해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전해진다. 외관 디자인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마쓰다가 이전 유럽 시장에 공개한 전기 세단 EZ-6의 디자인을 일부 공유할 전망이다. 최근 EZ-6의 디자인을 적용한 CX-5의 렌더링도 공개됐다.
날렵하면서 미래적인 분위기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이뤄져
렌더링 속 CX-5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날카롭게 변화한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두 줄의 주간주행등은 크기가 다소 축소됐으며, 하단에 일자형 램프가 새롭게 배치됐다. 또한 새롭게 배치된 폐쇄형 그릴에 도트 패턴이 자리해 조화를 이룬다. 그릴의 테두리에는 ‘U’자와 날개 형태의 램프가 배치되어 미래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범퍼 디자인은 직선적인 라인을 채용했다. 범퍼의 끝을 날카롭게 처리하면서 기존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이에 맞춰 공기 흡입구도 사다리꼴로 각지게 변화했다. 기존에는 곡선의 라인을 통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풀체인지 이후에는 공격적으로 인상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형 램프 탑재된 후면
이르면 올해 공개될 전망
측면부에는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D필러의 형태가 변경되면서 리어 쿼터 글라스의 면적도 더 넓어진 모습이다. 펜더 부분에는 휠 아치를 따라 무광 블랙의 클래딩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일자형 테일램프를 채용하면서 더 얇게 변화했다. 내부 그래픽에서도 원형과 일자를 조합해 기존과 다른 인상이다.
면적이 확장된 범퍼와 함께 기존처럼 원형의 머플러 팁이 배치된다. 여기에 크롬 가니시와 리어 디퓨저, 수평의 리플렉터가 범퍼에 통합된다. 또한 후면부의 형태를 직선적인 다부진 느낌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차체 크기가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제작한 가상 아티스트는 해당 렌더링 속 CX-5의 크기를 전장 4,770mm, 전폭 1,910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800mm로 설정해 제작했다.
CX-5 풀체인지는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되어 2026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후 마쓰다는 2027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친일 뉴라이트냐?? 쏘렌토를 뭘보고 압쌀했네 이런 말을 함부로하고 있어...웃기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