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위험한 질주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현장, 자세히 살펴보니
미국 오리건주 코티지 그로브 99번 고속도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78마일(약 시속 126km)로 질주하다가 픽업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해당 사고는 운전자의 헬멧 카메라에 그대로 기록되어 네티즌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고의 발생 원인은 다름 아닌 과속이었다. 사고 현장이 된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35마일(시속 약 56km)였으나, 운전자는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운전자는 어떻게 됐을까? 해당 사고에 대해 보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갑작스럭 픽업트럭의 좌회전
이후 차량은 정차까지 헀다
헬멧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 속에는 운전자가 바이크 속도계 확인 직후 도로를 주시하고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순간 픽업트럭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다. 픽업트럭 운전자가 계속해 주행을 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운전자는 차량 브레이크를 밟아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정차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급히 브레이크를 잡고 핸들을 돌렸다. 이에 바이크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도로 위로 미끄러졌다. 결국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픽업트럭 아래로 밀려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이 살아 남은 운전자
픽업트럭 운전자에게 분노 표출
충돌로 인해 오토바이는 완전히 파손됐다. 그렇다면 운전자는? 다행히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그저 약 15미터 이상 도로를 미끄러지며 찰과상을 입었을 뿐이었다. 운전자의 바지는 심하게 찢어졌고 피부에도 상처가 생겼지만, 심각한 부상을 피한 것은 다행이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픽업트럭 운전자에게 다가가 “왜 멈췄어? 그냥 지나갔어야지!”라고 항의하며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은 픽업트럭 운전자만의 몫이 아니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한속도의 2배를 넘는 속도로 과속을 했기 때문이다.
제한속도 준수의 필요성
안전한 운전 위한 경종 되길
만약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준수했더라면, 사고를 피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한순간의 과속으로 인해 바이크도 잃었고, 사고로 인한 큰 충격을 겪는 대가를 치루게 됐다.
이번 사고는 운전자들에게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사례다. 순간의 실수는 언제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고가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을 우선시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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