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환장한 SUV’.. 무려 1,400만 원 할인 선언, 가격 충격적이다

최대 1,420만 원 할인되는
지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최대 할인 적용한 가격이 무려..

수입차 브랜드 지프가 새해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장 할인이 많이 되는 모델은 바로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4xe이다. 이 차를 1월에 구매할 시 무려 1,42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지난해 연말에도 할인을 했었는데 그때와 동일한 할인 금액이다.

트림별 할인 금액은 어떻게 될까? 리미티드 PHEV의 경우 980만 원, 서밋 리저브 PHEV는 1,420만 원이 할인된다. 리미티드 PHEV의 원래 금액이 9,440만 원이니까 최대 할인 후 실구매가격은 8,460만 원이다. 서밋 리저브는 정가가 1억 1,190만 원이니까 최대 할인 후 구매하면 9,770만 원까지 하락하게 된다.

최대 할인 적용 시
무려 1,420만 원 까준다

재구매 고객은 1.5%를 지원해 주며 최대 할인 금액은 스텔란티스 코리아 전속금용 상품을 이용할 때 받을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물론 파격 할인이 진행된 작년 연말보단 금리가 살짝 올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선수금 30% 기준 60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60개월 이용 시 월 납입금은 리미티트 PHEV 트림 약 117만 원(이자는 2.96%)이며, 서밋 리저브 PHEV 트림은 약 135만 원(이자 1.8%)이다. 안타깝게도 지프 그랜드 체로키 3.6 가솔린 모델과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은 재고가 모두 소진돼 할인이 진행되지 않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
할인하는 게 좀 아쉬운 점

이를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다소 부정적이다. “아니 근데 PHEV 누가 사요”, “우리나라 PHEV 인기도 없는데 저것만 할인하네… 떨이하냐!?”, “할인율 큰 이유가 다 있었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는 아무래도 PHEV 모델만 할인해서인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 PHEV 모델은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차량 가격으로 인해 별로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 비율이 높은 한국에선 매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 PHEV는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 땅이 작고 고속도로가 잘 뻗어 있어 전기차로도 장거리 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대표적인 구매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25년형 그랜드 체로키
출시 앞두고 있어

한편 지프는 2025년형 뉴 그랜드 체로키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북미에서 팔고 있는 이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의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을 유지하면서도 지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롭게 변한 디자인은 한국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4050 아빠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랜드 체로키. 과연 이번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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