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전기차 비교
아토3 vs EV3 vs 코나 EV
소비자들의 선택은?
최근 BYD(비야디)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가장 처음으로 어떤 차를 낼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비야디는 국내에 출시하겠다 밝힌 여러 모델 중 소형 SUV 아토3를 제일 먼저 내세웠다.
소형 SUV의 경우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차종 중 하나이다. 만약 현재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이 글을 읽는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비야디의 아토3, 기아 EV3, 현대차 코나 EV를 비교해 볼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알아보자.
BYD가 출시한 아토3
국내서 3,150만 원에 책정
먼저 가장 최근에 나온 아토3이다. 아토3는 세련미 넘치는 내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컬러는 코스모스 블랙, 타임 그레이, 스키 화이트, 서프 블루 총 4가지 컬러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여러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인 플로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를 적용한 것도 큰 특징이다.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한 모습이 눈에 띈다.
트림은 2가지이다. 기본인 아토3와 프리미엄인 아토3 플러스이다. 아토3의 경우 3,150만 원이며 아토3 플러스는 3,330만 원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 기준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성능은 최고 출력 150kW, 최대 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21km를 제공하며 60.48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간다. 전비는 4.7km/kWh이다.
기아 소형 SUV EV3
3,995만 원에 책정
그렇다면 기아의 EV3는 어떨까?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EV3의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펄, 셰일 그레이, 어벤쳐린 그린, 오로라 블랙 펄, 프로스트 블루, 아이보리 실러, 아이보리 매트 실버로 총 7컬러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또 다양한 기술력이 탑재됐는데 여기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씬 공조기,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듀얼 흡열 방식의 히트 펌프 등이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는 3,995만 원부터, 롱레인지는 4,415만 원부터 시작이다. 배터리 용량은 E-GMP 플랫폼 기반으로 스탠다드는 58.3kWh, 롱레인지는 81.4kWh가 적용됐으며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는 스탠다드는 최대 350km, 롱레인지는 501km이다. 성능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8.8kg.m의 힘을 발휘한다.
현대차의 코나 EV는
4,142만 원부터 판매
마지막으로 현대차의 코나이다. 코나의 경우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픽셀 요소를 입힌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컬러로는 무려 15종이 있는데 트림별로 약간씩 상이하다. 더불어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e 하이패스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스탠다드 4,142만 원부터, 롱레인지는 4,566만 원부터 시작하며 파워트레인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로 아토3보다 좀 더 길다. 그러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위의 두 차량보단 경쟁력이 약한 편이다. 세제 혜택을 받는다고 해도 아토3, EV3보단 비싸기 때문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소형 SUV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면 꼼꼼히 비교해 본 뒤 선택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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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효정아...
제목 아빠도 아니고 오빠는 뭐냐 ㅋㅋㅋ 오빠가 차를 왜 사줘 미친
기사 제목 참... 니가 돈벌어서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