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벤츠 사고
이번엔 미국에서 일어나
건물 들이받는 충돌사고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선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상가를 들이받는 큰 사고가 일어났다. 인근 CCTV 화면에 빠른 속도로 건물로 달려드는 장면이 포착되어 사고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고는 상황이다.
특히 벤츠는 EQE 전기차 모델이 국내에서 대형 화재 사고로 논란에 올랐던 만큼, 사고 원인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번 사고는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E 클래스에서 벌어진 사고지만, 벤츠 브랜드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애틀랜타 상점 카메라에
포착된 벤츠 충돌 사고
이 충돌 사고는 애틀랜타의 한 상점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 속엔 은색의 E 클래스가 T자 교차로를 고속으로 질주하는 모습이 잡혔다. 다행히도 충돌 당시 근처엔 보행자가 없었다. 만약 보행자가 있었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게 흘러갔을 것이다.
인근 CCTV 촬영 프레임에 들어온 E 클래스는 교차로를 빠르게 가로질러 달려가 철제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리더니 잠시 후 건물 옆을 들이받았다. 차량의 전면 패시아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연식의 E 클래스인지는 잘 알 수 없으나 이 차는 AMG 모델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 입구 산산조각
날 정도로 큰 사고
강한 충돌로 인해 건물 입구는 그야말로 산산조각 났다. 유리가 깨지고 커다란 벽돌 조각이 완전히 나가떨어졌다. 대강 살펴봤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의 실수로 보여진다. 그러나 운전 중 어떤 의학적 문제가 일어났을 경우도 충분히 있다. 운전자가 건물 충돌 직전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해당 벤츠 차량이 사고를 일으키기 직전 도로에 보행자가 없었던 것이다. 자칫 잘못했으면 보행자가 목숨을 잃을 뻔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 역시 살인죄로 잡혀 들어갈 뻔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옆엔 검은색 세단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벤츠가 가까스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이 차 역시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막대한 보험 청구서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아직까지 사고 차량 운전자, 탑승객이 충돌 사고로 부상을 입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건물 내부에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어떻게 됐든 간에 결론적으로 해당 E 클래스 운전자는 막대한 보험 청구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저렇게 사고를 낼 수 있어?”, “마약하고 운전한 거 아님? 어떻게 저렇게 돼…”, “브레이크 밟은 흔적도 없다는데 그러면 운전하다 쓰러졌거나 약에 취했거나 음주한 거 아닌가?”, “저기에 사람이 없었어서 천만다행이다… 저속도로 들이받았으면 그 자리에서 즉사임” “와 진짜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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