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대로 사고쳤다.. 마침내 등장한 ‘1천만 원’ 미친 가성비 SUV

기아 소형 SUV 시로스
2월 부터 정식 판매 시작
소형 SUV 왕좌에 오를까?

지난해 인도 시장에 새로운 전략 모델로 시로스를 공개한 기아. 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그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시로스는 어느덧 소형 SUV 시장 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상태다. 공개 직후 달성한 사전 계약 대수만 무려 1만 대를 넘어섰으니,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겠다. 이런 시로스가 이번 달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인기를 기반으로 소형 SUV 시장 속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기아 시로스. 과연 어떤 장점이 있길래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토록 휘어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해당 부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시로스 섬의 이미지 담아
차별화 된 가치 전달한다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에 위치한 시로스 섬에서 이름을 따온 모델이다. 이는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차량에 반영,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기아의 전략으로 보여진다.

시로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강렬한 인상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측면부는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과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준수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사양 대거 탑재

실내는 2,5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소형 SUV임에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60:40 분할 시트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전·후석 통풍 시트를 장착해 무더운 날씨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과 통풍 시트를 적용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HD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패널을 연결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을 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해 주행 및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했다.

성능 또한 준수한 모습
시로스 판매 예상 전망은?

또한, 기아 커넥트 2.0을 적용해 SOS 긴급 지원, 실시간 차량 진단, 도난 차량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로 구성됐 다. 1.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2Nm을 발휘하며, 1.5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0Nm을 제공한다. 시로스는 이번 2월, 인도 시장을 시작으로 아태, 중남미, 아중동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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