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리콜 발표
그릴 고정부 내구성에 결함
약 7만 대 대규모 리콜 예정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3951/155323_0.jpg)
GMC가 크롬 프론트 그릴 디플렉터가 장착된 시에라 픽업트럭 70,768대에 대해 리콜 내용을 발표했다. 사유는 프론트 그릴 분리 우려다. 이 문제는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는데, 크롬 프론트 그릴 디플렉터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이 충분한 내구성을 지니지 못해 발생한다.
GMC는 작년 1월, 이 결함에 대한 민원을 최초로 접수했다. 그러나 당시에 이뤄진 자체 조사 결과 해당 문제는 결함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해당 차량에 나타난 ‘고장’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 후 이어지는 불만 접수에 GMC는 이에 대해 결함임을 시인했다.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3953/155323_1.jpg)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3955/155323_2.jpg)
프론트 그릴 결함
소리로만 파악돼
해당 문제는 GMC의 2022년형 시에라 1500에서 발생한다. 전면 상단 그릴 디플렉터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부착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손되어 그릴이 분리되는 결함이다. 그릴과 차체를 연결하는 구조물의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구조물은 총 8개가 존재하며, 마지막 구조물이 파손되면 그릴이 분리될 수 있다. 차주는 이에 대해 구조물에서 나는 소리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지만, 그릴의 분리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3957/155323_3.jpg)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3959/155323_4.jpg)
달리다가도 ‘덜컹’
사고 유발 우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그릴이 분리되기 전에 전조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이 발생 시점에 대한 정확한 단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릴이 분리되는 시점이 주정차 중이라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주행 중이라면 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제기되었다.
GMC는 현재까지 1,225건의 고객 불만과 4건의 실제 사고 사례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사망이나 중대한 부상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고 위험성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4001/155323_5.jpg)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4104003/155323_6.jpg)
아직 해결책 없어
차량 인도 중지
현재 GMC 측은 이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GMC는 해결책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5년 3월 말까지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GMC는 시에라 모델에 대한 신차와 중고차의 인도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로의 인도, 거래, 경매, 시연 목적의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다. GMC는 이번 논란을 딛고 브랜드 신뢰도를 지켜낼 수 있을까? GMC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gmail.com
댓글8
기자
23년식 부터 수입됐는데 우리나라 수입부분에.대한 내용은? AI냐
계집야
23년식 부터 수입되었는데 그걸 알려줘야지 계집아
기자야. 돈 못받았냐 제목이. 너답다.
아....돌아버리겠네..어떻게 이런 사람이 기자가 됐지?
이종국
임열이 니이름 두자는 내가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