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에 BYD 차량
디지털 키 도입돼
공격적인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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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비야디)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최근 삼성에서는 고객들에게 디지털 키 지원 안내에 대한 공지를 했다. 이와 관련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차종이 있었으니 바로 비야디다.
비야디는 올 초부터 한국에 승용사업을 시작, 가장 첫 차로 아토3를 출시했다. 중국산 차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판매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건을 돌파했다. 여기에 삼성페이 디지털 키 서비스까지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비야디의 차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페이 디지털 키
BYD 차량 추가돼
비야디 디지털 키 탑재 모델로는 갤럭시 S20 FE를 제외한 S20 시리즈, S21 시리즈, S22 시리즈, S23 FE를 포함한 S23 시리즈, S25 시리즈, 노트20 시리즈, Z 플립 5G, Z 플립3~6 시리즈, Z 폴드 2~6 시리즈, Z폴드 스페셜 에디션까지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22년부터 삼성페이로 집 도어락, 자동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요즘 집은 대부분 번호 키로 되어있어 열쇠가 필요 없으나 자동차의 경우 문을 잠그고 열 때나 운전을 하려면 키가 무조건 필요하다. 근데 삼성에서 키 없이 핸드폰만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BYD의 공격적인
마케팅 시작으로 보여
실제로 디지털 키를 1년 6개월 정도 써봤다는 한 누리꾼은 “주머니가 가벼워진다는 게 제일 좋다”며 “예전에는 외출 시 자동차 키, 아파트 출입 키, 지갑, 핸드폰이었다. 근데 이제는 삼성페이에서 디지털 키를 지원해 핸드폰만 챙기면 된다. 너무 만족스럽다”라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짐이 덜어진다는 점, 혹여 차키를 잃어버려도 핸드폰으로 대체가 된다는 부분에서 이는 정말 안 쓸 이유가 없는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런 상황에 비야디가 삼성과 제휴를 맺어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는 소식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비야디의 공격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해석된다.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헐 비야디가 추가됐다고? 대박이다…”, “와 비야디 어디까지 침투하려고 하냐…”, “이제 진짜 비야디 차 안 살 이유가 없다”, “마케팅 미쳤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8월엔 전기 SUV
씨라이언 7 출시
여기에 오는 8월 비야디는 중형 전기 SUV인 ‘씨라이언 7’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라이언 7은 선 출시된 여러 나라에서 품질이나 인기 등이 입증된 모델이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쏘렌토, 싼타페 등 중형 사이즈의 SUV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데 씨라이언 7은 이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차인지라 비야디 판매량 증가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해서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력을 일깨우고 있는 비야디. 올해 과연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지털 키가 활성화되면서 관련된 단점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가장 위험한 건 ‘해킹’이다. 삼성 측에서는 “삼성의 보안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다양한 외부 위협을 막고 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킹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디지털 키의 시초라고도 볼 수 있는 테슬라는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해킹을 당했으며 그 위험성이 이미 만연하게 퍼져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은 이를 주의해서 디지털 키를 활용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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