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를 쏙 빼닮은
장성자동차 탱크 300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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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연이어 국내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 브랜드인 BYD는 이미 올해 1월 국내에 전기 SUV ‘아토3’를 출시하였다. 공격적인 가격을 판매 전략으로 내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극심한 가격 경쟁이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숨도 쉬지 않고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중국 장성자동차의 탱크는 오프로드 전용 SUV 탱크 300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하였다. 대폭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로드 전문다운 디자인
실내는 고급스럽게 변신
탱크는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로 전개하는 라인업들 모두 강력한 디자인을 갖췄다. 2020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모델이 바로 탱크 300이다. 이후 400, 500, 700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탱크 3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에서 외관은 변하지 않았다. 대신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변경하였다. 변경된 실내 디자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사용자 편의 위주 기능
오프로드 주행 경험까지
먼저 새로운 디자인의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었다. 또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변경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중앙 디스플레이는 12.3인치에서 무려 14.6인치로 커졌다. 체감될 정도로 커진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 위까지 솟아 있다.
기존의 평이 좋지 않던 변속기 레버는 사라졌다. 대신 스티어링 휠 뒤에 변속 레버를 추가하였다. 센터 콘솔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면 무선 충전 패드를 2개 배치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챙겼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모드 제어 버튼을 추가하여 운전자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가능케 한다.
약간은 아쉬운 외부 디자인
쏘렌토와 비슷한 사이즈감
중국 언론에 따르면 2.4L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추측된다. 사라지는 트림 없이 기존 트림들은 유지하되, 디젤 엔진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모든 트림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탱크 300의 외관을 보면 코란도를 그대로 베낀 듯한 느낌을 준다.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외관 역시 변경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출시 시, 비슷한 사이즈의 쏘렌토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탱크 300 기존 모델의 가격은 17만 5800위안(한화 약 3,395만 원)으로 싼타페,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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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디젤? 장난하냐? 디젤로 나오면 2000에 준다해도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