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중국에서 제공 중단
교통법규 인식 문제 불거졌다
자율주행 격전지에서 굴욕당해

테슬라 브랜드의 자율주행 시스템 ‘FSD(Full-Self Driving)’가 중국 시장에서 출시 불과 몇 주 만에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중국 정부의 기술 규제와 연이은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겹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기술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격전지로 불리는 만큼, 이번 사태는 테슬라에게 뼈아픈 실책이 아닐 수 없다.
현지 사용자들이 경험한 FSD는 각종 교통법규 위반을 초래했고, 일부 테스트에서는 경쟁 중국 브랜드에 비해 명백히 열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 산업정보화부의 규정에 부합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개편한 후,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복된 교통 위반
FSD 서비스 중단한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FSD(감독형) 기능을 출시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서비스 시작 직후부터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테스트에 따르면, 테슬라의 FSD는 자전거 전용 차선을 일반 도로로 인식하고 불법 우회전을 반복하는가 하면, 실선을 넘는 등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행동을 빈번하게 보였다.
특히 한 차주가 하룻밤 사이에 7건의 교통 벌금을 부과받는 장면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현지 자동차 블로거들이 비교 실험한 결과, 테슬라는 경쟁 모델 대비 교통위반이 훨씬 많았으며, 운전자 개입도 더 많이 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중국 당국은 테슬라의 FSD가 자국 내 안전 기준에 미달한다고 판단, 정식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이는 테슬라 입장에서도 기술력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 받는 상황으로, 향후 시스템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 굴욕..
재승인 후 재개 예정
테슬라 중국 법인 부사장 그레이스 타오는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 후, 가능한 한 빠르게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EV 제조사들에게도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이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에 있어 매우 엄격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자율주행 기술의 시험장이기도 하다. 이미 현지 업체들은 정밀한 지도 데이터와 정교한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실질적인 기능과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다. 테슬라가 ‘베타’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이 시장에 진입한 것은 자만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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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와 거짖말 하지마라 좀더 알아보고 기사쓰길
이것도기사라고썻나ㅡㅡㅡ
테슬라는 끝난듯
순거짖말
키키
기사와 왜이리 악의적이지? ev포럼에서도 fsd가 중국의 자율주행을 앞서고 있다고 알리바바 ceo 발표까지 했을정도이고 중국 fsd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무료배포가 임시 중단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