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
캐딜락과 너무 닮았다?
지난 25일 기아는 신형 싼타페에 맞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플래그십 전기 SUV EV9과 모닝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새로운 패밀리룩을 반영하여 전면부를 과감하게 수정했다.
조금 더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을 중심으로 양쪽 끝엔 세로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ㄱ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상단부를 감싸고 있다. 디자인 공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신형 쏘렌토 공도 주행 포착 사진이 등장했는데, 사이드미러에 비친 모습이 캐딜락과 닮았다는 의견이 더러 나왔다.
넓은 그릴과 수직형 라이트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기조
공식 이미지보다 흐릿하게 나온 신형 쏘렌토 실물 포착 사진에는 “캐딜락의 냄새가 나네”, “GM 디자인 같네…”, “캐딜락에서 영감을 받았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와 DRL을 수직으로 배치한 레이아웃이 캐딜락 특유의 전면부와 너무 닮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기조와 구조적 유사성이 존재한다.
캐딜락은 방패 모양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전면부 양쪽 끝단에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를 주로 탑재한다. 신형 쏘렌토 양산형 차량에 캐딜락 색채가 얼마나 묻어날지는 실물을 직접 봐야 할 것 같다.
“캐딜락 패밀리룩이네”
해외에서도 주목했다
신형 쏘렌토와 캐딜락의 디자인 유사성 이슈는 해외에서도 제기됐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소개하면서 “캐딜락 스타일 전면부를 공개했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카스쿱스에서는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련 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신형 싼타페가 랜드로버에서 영감을 받았다면, 쏘렌토는 캐딜락일 것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와 함께 캐딜락 XT4 페이스리프트 사진을 공유했는데, 두 모델의 개발 시점부터 수직형 레이아웃의 고유성까지 표절 시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갔다.
카니발에 적용될 전면부
기아만의 특색 녹여낼까
캐딜락 XT4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최초 유출된 시점은 올해 1월이다. 수직형 헤드램프 형상과 휘어져 들어가는 DRL 그래픽이 비슷하긴 하지만, 같은 해 데뷔한 모델이기에 표절보다는 우연히 일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신형 쏘렌토의 전면부 디자인은 11월 출시할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전기차 EV9으로부터 파생된 신형 패밀리룩을 기아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댓글2
예은아 저 디자인은 19년도 ct5부터 이어진 디자인이란다 쉴드좀 적당히 쳐라 예은아
ㅇㅇ
파쿠리하는게 현대기아 수준이지 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