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인기 모델
감성 오프로드 SUV G바겐
더 작은 전기차로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특유의 박스카 차체와 감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가의 오프로드 SUV이다. 흔히 G바겐 이라 불리는 G클래스는 1979년 최초 상품화된 이래 45주년을 맞은 벤츠의 명실상부한 대표 모델이자 아이콘이다.
바디 온 프레임 섀시를 채택한 벤츠 G클래스.
해당 차량은 극적인 디자인 변화 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차량이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벤츠 G클래스는 전동화 흐름에 맞춰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전망인데, 차체가 더 작은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 G클래스 공식 확인
출시 일정엔 확답 피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콘셉트 CLA 클래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런데, 올레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행사장에서 미니 G클래스(Little G) 출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미디어 행사에서 “벤츠의 아이코닉한 모델 중 하나인 G클래스를 더 작은 버전의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운전의 재미를 느낄 것이라는 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출시 일정에 대한 물음에는 “향후 몇 년 안에 등장할 것”이라면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출시 예상
중형급 차체 지닐 듯
미니 G클래스 개발에 대한 루머는 올해 초부터 등장했다.
당시 벤츠는 소형차와 왜건, 2도어 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성공적인 모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벤츠 G클래스는 언제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차종이므로 라인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해당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독일 현지 매체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미니 G클래스는 오는 2026년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었다. 미니 G클래스에는 콘셉트 CLA 클래스와 같은 MMA 플랫폼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D세그먼트(중형급) 시장 투입이 유력하다.
전동화 시작은 EQG
내년 글로벌 데뷔
보급형 미니 G바겐 출시에 앞서, 벤츠는 G클래스 형제 모델인 전기 오프로더 EQG를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콘셉트카와 위장막 스파이샷을 통해 기대감을 높인 메르세데스-벤츠 EQG는 4개의 전기 모터가 각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쿼드 모터 세팅이 적용된다.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벤츠 EQG는 600~1,000마력에 달하는 출력과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탱크처럼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G-턴’ 기능과 전기차용 2단 변속기 등을 탑재할 EQG는 최소 15만 달러(약 2억 원)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12
민
여긴 또 어떤 중국 기술력이 투입될지 궁금하군
짐니 튜닝카 팔리는거 보고 배아팠군
벤츠야 잘나가던 지바겐까지 물귀신작전으로 끌어내리는거 같구나
미니 G말고 EQG 가 2억대 이라고
ㅇㅇ
요게 뭐라고 전세계가 난리 기자들이 문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