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SUV 텔루라이드
픽업트럭 모델 출시된다면?
현실적인 상상도 공개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아 SUV 중 가장 크고 비싼 모델은 모하비다.
2008년 출시돼 현재까지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인 해당 모델은 KG모빌리티 렉스턴과 함께 둘 뿐인 보디 온 프레임 방식 SUV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모하비 기반 파생형 픽업트럭 ‘타스만‘의 개발 정황이 포착되어 대중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특별한 상상도가 공개돼 화제다. 모하비보다 거대한 북미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를 픽업트럭으로 만든다면 어떤 느낌일까?
텔루라이드 어드벤처
자연스러운 더블캡 차체
자동차 CGI 가상 렌더링 전문 크리에이터 ‘Jlord8‘.
그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텔루라이드 픽업트럭 상상도를 공개했다. ‘텔루라이드 어드벤처(Telluride Adventure)’로 명명된 해당 픽업트럭은 마치 실제로 존재할 듯 현실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부터 C 필러 부근까지는 텔루라이드와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그 뒤로는 작은 리어 쿼터 패널과 함께 개방형 적재함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기존 SUV 모델의 경우 3열 시트가 자리하는 공간인 만큼 텔루라이드 어드벤처는 5인승 구성일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뒷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드 매버릭이 기반이라면?
독특한 후면부 디자인 눈길
한편 지난 6월에도 텔루라이드 픽업트럭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자동차 예상도 및 상상도 전문 유튜버 ‘Digimos DESIGN’은 기아에서 현대차 산타크루즈와 같은 모노코크 보디 픽업트럭을 출시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포드 매버릭 기반 렌더링을 제작했다.
해당 상상도는 후면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기존 텔루라이드의 ‘ㄱ’자 테일램프가 기존 파팅 라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적용된 모습이 독특하다. 다만 테일게이트의 중앙부는 기존 SUV와 같이 돌출된 형태인 만큼 적재함 공간 확보에는 불리할 듯하다. 뒤 범퍼는 픽업트럭에 어울리는 디자인 연출을 위해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의 것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타스만 공개 예정
기아 최신 디자인 입힌다
물론 기아는 텔루라이드로 픽업트럭을 만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오는 2025년 초 공개될 타스만은 요즘 필드 테스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모하비 차체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 뮬이 포착되어 초기에는 모하비의 전면부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기아 최신 디자인 기조를 적용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2.2L 4기통 디젤 터보 및 모하비의 3.0L V6 디젤 엔진이 점쳐지나 최대 견인력과 픽업트럭의 높은 적재량을 고려해 후자가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현행 모하비의 최고 출력은 260마력, 최대 토크는 57.1kg.m로 호주 시장에서 경쟁할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등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전동화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26
콜로라도신형 좀 보고 참고하세요. 어디 또 비싸게 파시려고...
전세계가 뒤집어졌다니 의외네요.
렉스턴급갖고 모하니
지랄하네
포터가 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