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신형 노틸러스
국내 사전 계약 시작
의외의 가성비 수입차?
링컨 중형 SUV 노틸러스 풀체인지의 사전 계약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 상하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신형 노틸러스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파격적인 첨단 사양을 갖춰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
국내 판매 사양은 주력 트림인 리저브 단일 구성으로 고객 선호 사양과 고급 옵션 대부분이 기본 적용됐다.
가장 파격적인 부분은 가격인데, 미국 판매가와 격차가 300만 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동급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80와도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GV80보다 약간 작은 차체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단일
신형 노틸러스는 전장 4,907mm, 전폭 1,952mm, 전고 1,717mm, 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를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기존 대비 82mm, 50mm 늘어나 2열 레그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GV80와 비교하면 전장, 휠베이스가 각각 33mm, 55mm 짧고 23mm 좁으며 전고는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2.7L V6 가솔린 터보 대신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 253마력, 최대 토크 38kg.m의 넉넉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여기에 2개의 전기 모터, CVT 조합으로 합산 출력 310마력을 발휘하지만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대시보드 덮은 디스플레이
풍족한 옵션으로 무장했다
신형 노틸러스의 실내에서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디스플레이일 것이다. 23.6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를 한가득 채우며 센터패시아에는 11.1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한다.
상위 트림인 만큼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전 좌석 열선은 기본이며 1열 시트에 통풍,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시트 포지션은 좌판, 등받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외에도 어깨, 허리 지지대 부분을 포함한 24방향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듀얼 존 공조기, 전동식 스티어링 틸팅 및 텔레스코픽, 2열 폴딩을 제공한다.
국내 가격은 7,740만 원
파격적인 가격의 비결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중앙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긴급 제동 보조, 360도 서라운드 뷰.
자동 주차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코-파일럿 360(Co-Pilot 360) 비전 2.2가 기본이다.
아울러 움직임과 제동, 가속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탑재된다.
가격은 7,7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리저브 트림의 미국 판매 가격은 5만 6,145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화 약 7,416만 원 수준이다. 국내 사양과 가격 차이가 300만 원 정도에 불과한 비결은 따로 있다. 신형 노틸러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공사로 인해 전량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덕에 파격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했던 것이다.
댓글8
좋은데!!
기능이나 정비나 디자인이나 가성비나 이걸 선택할 이유가 있나?
현대보다 검수는 잘할듯.
구닥다리 디자인, 조립불량 이슈, 비싼수리비, 오래걸리는 정비, 상식을 벗어난 감가, 비싼세금, 연비최악...이제 미국차가 한국에 비벼지나...???
수리할려면 한달은 걸어다녀야하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