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픽업트럭 1500 TRX
1500 REV, 램차저에 이어
전기 모델로 출시될 예정
스텔란티스 산하의 픽업트럭 제조사 램(Ram)은 전기 픽업 트럭 시장에 한 발 늦게 뛰어든 만큼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램이 1500 TRX에 강력한 오프로드 기술을 추가해 전기 모델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500 TRX는 뛰어난 오프로드 기술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자, 픽업트럭 업계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 GMC는 이미 허머 EV의 픽업 및 SUV 모델을 램보다 한발 앞서 출시했고, 리비안은 R1T의 픽업트럭과 R1S SUV의 온 로드, 오프로드 버전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오프로드 기술을 갖춘
전기 모델 1500 TRX
곧 출시될 램 1500 REV와 램차저(Ramcharger)에 이어 램 1500 TRX의 전기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램은 1500 TRX 전기 모델에 대해 ‘트럭은 더 이상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물건을 운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차세대 1500 TRX는 고성능 트럭일 뿐만 아니라, 바위 위를 크롤링하고, 사막을 내달리는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램의 내부 관계자들과 픽업트럭 업계의 사람들은 램이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순간 토크와 배터리 구동 기술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을 확인했는데, 이는 바위 크롤링과 오프 더 라인 가속 모두에 유용한 기술이라고 한다.
램의 모회사 스텔란티스
배출권 구매하지 않아도 돼
램 RHO 프로그램의 합성 관리자인 도우 킬리안(Doug Killian)은 ‘사람들은 전기차의 더 스포티한 면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TRX는 순수 전기차이거나 하이브리드 구동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형 TRX가 툴 박스에서 꺼낼 수 있는 다양한 배터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램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TRX는 큰 오염원이며, 최근 EPA가 오염 규정을 점점 더 엄격하게 확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TRX의 전기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모회사인 스텔란티스가 더 이상 배기가스 배출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랭글러 4xe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1500의 트윈 전기 모터 차용할 것
외신에 따르면 TRX는 지프 랭글러 4xe에 사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500의 트윈 모터 EV 시스템을 차용할 것으로 보이며, 1500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모터 구동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램차저의 크기가 출소된 배터리 팩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램은 1500 REV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Hurricane I-6 엔진을
온보드 발전기로 사용하는 램차저 역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램의 전기화 추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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