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포르테 7세대
2025년 출시 연기
CEO가 밝힌 충격 원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폴고레는 원래대로라면 2025년 중순에 출시되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마세라티 측에서 생산 계획을 보류했다. 따라서 7세대 콰트로포르테가 언제쯤 출시될지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마세라티 측은 외신에 “새 차량의 성능 수준에서 제로 리스크를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EV를 지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콰트로포르테 폴고레에 추가 개발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공급업체와 가격 협상이
보류의 주요 원인이라고
콰트로포르테 출시를 보류하는 결정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작용했다.
폭스바겐과 공급업체 사이의 가격 협상이 출시를 보류하게 된 중대한 원인 중 하나로 이해된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폭스바겐에 대한 비용을 약 6% 줄이려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7세대 콰트로포르테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세 번째 전기 차량이 될 것이다. 해당 차량은 연소 옵션 없이 제공되는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세라티는 2030년까지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갖추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 전에 출시할 새로운 시리즈의 연소 모델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콰트로포르테 폴고레는 브랜드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공기 역학적 외관
STLA Large 플랫폼
마세라티의 최고 경영자 David Grasso는 차세대 콰트로포르테가 주로 공기 역학적 효율에 초점을 맞추어 급진적으로 변형된 외관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EV 세단이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매력과 “이탈리아의 특징”을 바탕으로 독특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세라티 그레칼레와 그란투리스모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콰트로포르테 폴고레는 앞으로 출시될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의 형제 차량이 될 것이며 최근에 공개된 STLA 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약 800km 범위의 대용량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고, 고성능 모터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마세라티 트레페오와 1000bhp의 최고급 파워 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화 약 2억 5천만 원
폴고레의 경쟁 모델 타이칸
콰트로포르테 폴고레의 가격은 대략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5,473만 원)로 예측된다. 특히 전기차로만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책정될 것이다. 마세라티가 출시 예정을 보류했기에, 7세대 콰트로포르테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rasso는 차세대 콰트로포르테의 경쟁 모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포르쉐의 타이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콰트로포르테 폴고레의 출시와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기차로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마세라티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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